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98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95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500707?track=ct_episode
1페이지 (제97놀이 배틀로얄②)
미술부 부장 : 설마 펜펜과 싸우는 날이 올 줄은...이 나이까 살고 볼 일이네...
부회장 : 자 위치에 서시고~
회장 : 2회전 시작해주세요
2페이지
미유키 : (역시 아슬아슬해...)
츠즈지 : (대표 시켜서 미안...)
미술부 부장 : 이렇게 마주보고 있으면 처음으로 대화했던 날이 떠오르네...
미술부 부장 : 외톨이로 있던 때...처음으로 말을 걸어준게 너였지...
3페이지
5월
나즈나 : 저기...츠즈지양...저애에게 말걸어 보고 싶어...
츠즈지 : 에? 뭐어...괜찮지만...
나즈나 : 저기...
나즈나 : 너...
나즈나 : 왜 눈이...약빤 거 같이 맛가있어?
4페이지
미술부 부장 : 그걸로 사이좋게 되었었지? 그때는 정말...
나즈나 : 그렇네... 아니...이쪽이야말로...
미유키 : ...지금 얘기의 어디에 사이좋게 된 요소가 있었던거죠?
츠즈지 : 이야아---...바로 옆에서 들어서 엄청 쫄았었다구?
미술부 부장 : 오늘의 대결을 통해 좀더 우정을 깊게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구?
나즈나 : 이미 충분히 사이좋다고 생각하는데?
미술부 부장 : 아니아니 아직도 보여주지 않은 표정 잔뜩 있잖아...?
미술부 부장 : 그거! 그 표정이 보고 싶어 알루미늄호일을 꽉 쥐어 으스러뜨렸는 것처럼 쭈글쭈글해진 표정!!
미술부 부장 : 확실히 오늘이야말로 누구에게도 욕먹지 않고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나즈나 : 변함없이 악취미네...
미술부 부장 : 칭찬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회장 : 저래서 이녀석들과 교섭하는게 싫은거라구...
부회장 : 뭐-글네요...할 맘이 생기는 것도 큰일이네...
5페이지
하나코 : ............저기...미술부가 이기면 우리들...저거랑 싸워야만 하는거지?
올리비아 : 아...아직 부부장 언니 쪽이 나아보이지...
카스미 : 말이 아직 통하는 것 같구요...
하나코 : 그럼...일단 미술부를 응원할까?
올리비아 : 부...부부장 언니~...
하나코 : 힘내요~...
카스미 : 이겨서 다음 시합에서 손대중 해주세요~...
미술부 부장 : !
미술부 부장 : 펜펜...어느 새에 후배에게서 경모받는 몸이 되었어...?
나즈나 : ......저건 분명 그런게 아닐거라 생각해...
미술부 부장 : 겸손한 척하며 비아냥거리냐!?
미술부 부장 : 나한텐 말야...부활동의 후배들이 쫄아서 한 번도 말을 안 걸어줬다고!? 이상하지 않아!?
6페이지
미유키&츠즈지 : 뭐어...그거야 그러시겠지...
미술부 부장 : 그런 비아냥쟁이 펜펜에겐 벌이 필요하겠네...
미술부 부장 : 저기...펜펜...
미술부 부장 : 카드뮴옐로의 맛...알고 싶지 않아?
나즈나 : ...... 너... 죽일 셈이야?
7페이지
미술부 부장 : 자아자아...펜펜...
나즈나 : 으...
나즈나 : 그만...
미유키 : 부부장의 움직임이 멈춰 버렸다...것보다 동급생의 목을 홀드하다니 크레이지하네요...
츠즈지 : 펜펜 라이트세이버 라이트세이버!
미술부 부장 : 아!
미술부 부장 : 그랬었지 이걸로 펜펜의 신체에 펜펜하지 않으면 안됐었어...
미술부 부장 : 음---...어디였더라? 센서?
8페이지
미술부 부장 : 이 근처였나?
삐...
회장 : 네...미술부의 승...
미술부 부장 : 아니...소리가 어중간했어...
미술부 부장 : 좀더 좋은 소리 낼 수 있잖아?
9페이지
삐이이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
미유키 : 어떻게 저렇게
츠즈지 : ...변태니까잖아...
미유키 : 해설 감사합니다...
부회장 : 자자 이제 그만- 미술의 승리니까
나즈나 : 기다려...네루양...지금꺼 카드뮴옐로라고...
미술부 부장(네루) : 에? 이거?
네루 : 거짓말인게 당빠잖아...냄새로 눈치 못챘어?
네루 : 노란색 튜브에 들어있던 레몬맛의 과자야...
나즈나 : ......
(※역주 : 카드뮴옐로는 노란색 물감의 종류. 중독성물질이다.)
10페이지
네루 : 그 얼굴--------!! 보고 싶었던 거-----!
나즈나 : ......그것참 좋았겠네...
미유키 : 저기...부부장...수고하셨어요...
나즈나 : 미안...힘이 미치지 못했어...
츠즈지 : 아니아니 잘 힘내줬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회장 : ...그럼 정상결전은...
회장 : 미술부대 놀연이군요...
놀연 : 에?
하나코 : ............누가 나가?
올리비아 : 하나코
카스미 : 하나코양
하나코 : 너희들---!
11페이지
하나코 : 나를 산제물로 하려고 하지마! 싫어 그런 위험할 것 같은건
카스미 : 저...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하나코 : 그럼 난 죽어도 되는겨!!
올리비아 : 그럼...가위바위보로...
하나코 : 괜찮겠지...하지만 미리 말해두는데...진 녀석이 나가는 거니깐
놀연 : 안내면 진다 가위바위...
츠즈지 : 아---아 놀연 시드라서 역시 부럽네- 한 시합만 해도 되고...
회장 : 크크...!!
회장 : (우민들은 아직 눈치 못챘겠지만 공작을 해서 놀연을 일부러 4번이 되게 했다구...)
회장 : (모든 걸 능가한 3번에게 놀연을 쳐발리게 만들기 위해서 말이지...)
회장 : (이런 여흥도 가끔씩은 괜찮겠지...이쪽은 엄청 민폐를 당하고 있으니까)
올리비아 : 기...기다리셨습니다...
12페이지
올리비아 : 제...제가...대표자로서 싸웁니다... (덜덜덜...)
회장 : (으...올리비아양인가...혼다 하나코양이 나올거라 생각해서 두근두근 기대했는데
올리비아양이라니 겁먹은 어린 양같아서 조금 불쌍하네...)
네루 : ......
네루 : ...어머어머 마지막 대전자가 이런 귀여운 애라니...안심해...나...후배에겐 엄청 무르니까...
올리비아 : 히익...
부회장 : 자 그럼 위치에 서시고~
부회장 : 결승전 시작----!
13페이지
올리비아 : 히이아아아아아아 무서워어어어어
네루 : ............아까보다도 완전 상냥하게 하고 있는데...후배니까
올리비아 : 그래도 무서워----------!!!
올리비아 : 저...저도 부부장언니처럼 교살과 척살 콤보로 죽일 셈인가요!?
올리비아 : 아! 무서운 상상을 하게 한 죄로 체포합니다!!
네루 : 저기...
올리비아 : 아! 움직이면 안돼요! 움직이변 쏜다!!
올리비아 : 다...당신에겐 묵비권이 있습니다!!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한 증거로써 이용합니다!
14페이지
일동들 : (......취급이 완전히 범죄자...)
나즈나 : (나 죽은 것으로 되어있지 않아?)
네루 : ......에......어떡하지...후배랑 이렇게 긴 시간 대화한 거 처음이야...가슴의 고동이 멈추지 않아...
올리비아 : 쓸데없이 흥분하고 있어!? 이제 끝이다아----!!
하나코 : 올리비아! 이럴 땐 급소를 노리는거야! 고간의 구슬을 차! 라고 마에다가 가르쳐줬어!
올리비아 : 오빠는 그게 듣는건 남자뿐이라고 말했는데!
하나코 : 아니...그거 오빠의 착각일거야
나즈나 : 구태여 말하자면 혼다 하나코양의 착각이네...
카스미 : 아! 올리비아양 그거에요! 올리비아양이라면 가능해요!
올리비아 : 어느거!?
카스미 : 이렇게...
카스미 : 부웅!
올리비아 : ......... ?
올리비아 : ?
15페이지
카스미 : 천상용섬아에요! / 부끄러웠어----
올리비아 : 바보가 있어------- / 애초에 방금 그거 발도술의 움직임이 아니잖아
(※역주 : 천상용섬은 바람의 검심에서 나오는 비천어검류의 오의로 초고속 발도술이다)
네루 : 아니아니 정말로 무섭지 않으니까 천천히 즐기자...
올리비아 : 무서운 사람들의 고정 대사다아---
네루 : 기다려 기다려 제대로 서지 않으면 시합이 되지 않는다구?
올리비아 : 히악!! 옷깃 붙잡혔어 역시 목을 조르려는거야!!
하나코 : 아와...아와...
하나코 : 타...타임!!
회장 : 흐뭇...
하나코 : 타임타임타임타임타임타임
회장 : 아...알겠습니다...
16페이지
회장 : 그럼...일단 휴ㅣㄱ타임에 들어갈까요...10분...휴식하겠습니다...
하나코 : 올리비아 괜찮아?
올리비아 : 무서웠어...
올리비아 : 하나코...교대해줘...
하나코 : (싫지만 싫다고 말하기 힘들어...)
올리비아 : 카스미는?
카스미 : 에...아...저기...저기...
카스미 : (아니...평범하게 싫다구요? 짐승과 싸울 걸 알았다면 오늘 등교 안했어요)
카스미 : 아! 맞아...이럴 땐...
카스미 : 배를 삐-삐-하게 하면 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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