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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96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95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484842?track=ct_episode






1페이지 (표지)


제94놀이 블링블링



2페이지


미유키 : 저기...혼다양...

하나코 : 에...? 뭐...뭔가요...?


미유키 : 혼다양은 지금 트위터가 아니라 인스타에 서식하고 있어?


올리비아 : 에? 인스타!?

카스미 : 어...어디인가요?

미유키 : 이거

올리비아 : 아! 진짜다-

카스미 : 하나코양이네요-

하나코 : 아와와와와와와와와...



3페이지


미유키 : 트위터는 이제 안 해? 계정 전에 삭재하긴 했지만...

하나코 : 트...트위터는 말야...아무리 존멋인 사진을 올려도 존멋인 분위기가 되지 않잖아...?

(※역주 : 원문은 シャレオツ. 멋쟁이, 멋내는 모습 등을 가리켜 쓰이지만 

아이러니한 의미로 야유를 담아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나코 : 지...지금은 말야...

하나코 : 인스타빨이잖아?

(※역주 : 원문은 インスタ映え. 인스타바에, 인스타그램과 사진이 잘 나온다는 뜻의 '미바에'(見映え)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 사진발'을 뜻한다)


올리비아 : ......인스타빨이란 거 3년 정도 전에 유행어 대상이지 않았어?

카스미 : 미묘하게 낡았네요...

하나코 : 에? 거짓말!

하나코 : 그럼...지금은 모두 뭐로 보정해서 사진 찍어?

올리비아 : 아니... 안 하니까 모르지만 하나코가 좋아하는 걸 올리면 되잖아?


하나코 : 우에~엥...이전에 인스타빨을 의식했던 브로치 사진을 올렸는데~....

올리비아 : 어디?





4페이지


올리비아 : 아니...이거...인스타빨이려나... 것보다 옆의 양말과 신발을 신기고 싶게 돼...

카스미 :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트위터쪽 사진인게...

하나코 : 에!?

하나코 : 인스타-----!!! 나는 카스미양처럼 오카투가 아니니까 트위터는 하지 않아----!!!

카스미 : 하아?!


카스미 : 말해두는데요 저는 경계심이 강하니까 SNS관계는 일절 하지 않으니까요!

하나코 : 트위터는 오타쿠고 인스타는 블링블링족이 하는거잖아!?

올리비아 : 하나코...블링블링족이란게 뭐야?

하나코 : 블링블링한 인종을 말하는거잖아!?


올리비아 : 블링블링의 의미 알고 있어?

하나코 : 아...알고 있어!!

하나코 : 스팽킹했을 때의 의성어를 말하는거지!?

하나코 : 인싸들은 스팽킹으로 인사를 하잖아!?



5페이지


미유키 : ......조사해봤더니 반짝반짝 빛나는 거라는 듯 해...

하나코 : 에? 빛나는거? 스팽킹 인사는?

미유키 : 액티브한 걸 지나쳐서 너무 호전적인거 아냐?

원래는 힙합에서 빛나는 악세사리를 가리키는 슬랭으로 Bling Bling은 반짝반짝이나 번쩍번쩍같은 영어의 의성어같네...


하나코 : ...... 히...힙...합...

올리비아 : (글러먹었어...어색한 영어로 밖에 말하지 못해) (※역주 : 원문은 히라가나 표기로 밖에 말 못해)

하나코 : 그럼 블링블링족에 들어가려면 힙합홉-이 되어야 한다는 거네!?

미유키 : ..................응...

미유키 : (뭔가 한 글자 이해할 수 없을 법한 게 더 들린 건 어째서...?)


하나코 : 그럼 인스타빨을 목표로 블링블링 악세사리를 만들자-----! 



6페이지


올리비아 : 이거 뭐야?

하나코 : 네온볼처럼 목걸이를 만들려고 생각해서...

하나코 : 이걸...한 알 한 알 이렇게...


1시간 후


하나코 : 카...카스스미양...눈이 피곤하니까 안경 빌려줘...

카스미 : 에? 왜요?

하나코 : 눈이 보호될거라고 생각해서...


카스미 :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쓰면 역으로 눈이 나빠져요...

하나코 : 에? 그런거야? 덧붙여 나 양쪽눈 1.2

카스미 : 그러면 안 쓰는 쪽이 좋아요...

하나코 : 하지만 라인스톤의 빛으로 눈에 데미지를 받는 기분이 들어...





7페이지


카스미 : 블루라이트 컷이 된 도수없는 안경같은건 어때요?

하나코 : 효과있으려나...

올리비아 : 아!

올리비아 : 파란 라인스톤의 빛은 컷될지도? 블루라이트 컷이고

하나코 : 으-응...머리가 나빠보이는 듯한 논리지만 우선 블루라이트 컷 안경을 써볼까...


하나코 : 이런 단순작업은 진정돼----... 하지만 역시 눈이 피로해져

하나코 : 가능한 한 사람과 대화하고 싶지 않아...그리고 눈도 쉬게 하고 싶어~

하나코 : 아 이거 만드는거 진정돼...무음인 좁은 방에서 소독하게 계속 자는 것이 최적의 답 아냐?

올리비아 : (하나코...뭘 목적으로 이걸 만들기 시작했더라...)



8페이지


다음날


하나코 : 1개 만들었더니 한계가 와서 남은 건 보통으로 시판품을 가지고 왔어~

올리비아 : 하나코가샀어?

하나코 : 아니 마에다가 가지고 있던 블링블링한 악세사리함을 멋대로 빌려왔어 나중에 메일 해뒀고 괜찮겠지


카스미 : 뭔가...생각했던 것보다 재밌는 디자인이 많네요...

올리비아 : 저기---이거 어때?

카스미 : 아! 귀여워요!

올리비아 : 에헤헤...머리 모양도 힙합같은 걸로 하고 싶어~


올리비아 : 카스미 할 수 있어?

카스미 : 에? 어...어떤 풍이지요...싸...쌓아올리는 느낌일까요...?

올리비아 : 화려하다면 뭐든지 좋아~


카스미 : 트...틀리면 죄송해요...

올리비아 : 괜찮아~

하나코 : 응?





9페이지


하나코 : 이거...뭐가 모티브인걸까...

카스미 : !!!


카스미 : 하아? 어째서 그런걸...

하나코 : 게다가 움직여~

카스미 : 에에에에? 잠깐 기다려 그거 안돼는 거야!!

하나코 : 에? 카스미양 알고 있어?

카스미 : 에...그럴것이 코우이치군...

하나코 : 에? 코우이치군은 내가 싸다구로 대가리 때린 최신 정보로 전의 기억을 덮어씌어버렸어

올리비아 : 아! 알겠다


하나코 : 에...올리비아양 알고 있는건가요? 코우이치군인가요?

올리비아 : 에? 코우이치군 뭔가 있었던가?

올리비아 : 있잖아! 그거지 않아?

올리비아 : 바나나스러운 남국의 귀중한 과일같은거 아닐까?

카스미 : 앗 맞-아요오-...





10페이지


하나코 : 어떡할까? 과일이라면 이거 달까?

카스미 : 에? 절대로오 안돼애!!

하나코 : 에? 어째서?

츠즈지 : 저기저기----전에 여기에 왔을 때 원고 한장 떨어뜨리지 않았어?


츠즈지 : 어라? 뭐야 이거 악세사리가 잔뜩....

올리비아 : 하나코가 블링블링한 캐릭터가 되어서 인스터빨을 노리고 있어요

츠즈지 : 블링블링---? 힙합의?

하나코 : 이거 달고 사진 찍을까 하고요


츠즈지 : 에-----? 어느 거----?

츠즈지 : 아하하---...... 혼다쨩...



11페이지


츠즈지 : 이걸 달면 여자로서 끝장이야----...

하나코 : 에!?

나즈나 : 뭔데? 어떤거?

츠즈지 : 이거...

나즈나 : ......


나즈나 : 혼다 하나코양...이건 남성전용기인게 아닐까나....남성 밖에 장비할 수 없는거네

하나코 : 에? 샤아 전용 같은 건가요? (※역주 : 역습의 샤아의 샤아 전용 자쿠 드립. 빨간색이고 통상에 3배 빠름)

나즈나 : 뭐어...그렇지...빨갛지 않고 3배 빠르지 않은 쪽도 대상이겠지만...

하나코 : ......


하나코 : 혹시...남녀차별적인 건가요? 여자는 이런거 달면 안돼 같은...

나즈나 : ......

나즈나 : 솔직히 말하면 이걸 악세사리라고 목에 달고 축늘어뜨려 다니는 남성과도 그다지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





12페이지


하나코 : 에...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니 위...위험한 건가요...? 폭탄같은...

나즈나 : ...외설적으로...

하나코 : 외...외설물-----!?

하나코 : 두 사람 다...이거...외설물이란 건 알고 있었어? 덜덜덜덜

카스미 : 에?


카스미 : (그...그렇구나...그렇게 말하면 되는거였어...것보다 하나코양 외설물이란 단어는 알고 있는건가...)

카스미 : 네! 확실히 외설물이에요!!! 추잡스러워서 깡그리 태워버리면 좋다고 생각하는 물건이에요!!! 거신병처럼!


츠즈지 : ......에? 안경쨩...?

나즈나 : ...무투파구나...보기와는 다르게...

카스미 : (아...아차----!! 가감을 틀려버렸어어-----!!)



13페이지


올리비아 : ...남국의 귀중한 과일이 아니었구나...

츠즈지 : 두리안같은?

나즈나 : 올리비아양의 표현은 시적이네...

카스미 : (뭔가 저만 자신의 내면을 까발려져서 손해같게 되었습니다만!?)


카스미 : 그럼...이 귀여운 것만 달고 사진 찍을래-... 상형문자 같이 생긴거

츠즈지 : 기다려 기다려 재밌는 기능이 있어서-

올리비아 : 아! 부장님 잘 알아-

올리비아 : 그리고 이거 어떡할까?

하나코 : 외...외설물을 가지고 있다가 선생님께 들키며 내 정조의 위기가...

츠즈지 : 아니...정조는 위험하게 되지 않으니까...


나즈나 : 그럼...안경양...신문부의 부실의 금고에 넣으러 가줄래? 이거... 문 번호...

카스미 : 에? 제가 말인가요?

나즈나 : 모두 바쁜 거 같고...아...대단한 건 들어있지 않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카스미 : 네...네에...

카스미 : (보이지 않게...)





14페이지


카스미 : 아!

아오조라 : 카스미양...괜찮아? 미안...

카스미 : 네...넷!!


아오조라 : 카스미양...뭔가 떨어뜨렸어...

카스미 : 에...

카스미 : 아





15페이지


카스미 : 아아아아아 그거어어언...

카스미 : (위험해...지금 당장 죽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카스미 : 이건...제꺼가 아니라...제 소유물이 아니라...


카스미 : 하나코양의 소유물이에요!!!


카스미 안정적으로 친구를 팔다.


아오조라 : 혼다양의? 하지만 혼다 양이 이런 걸 가지고 있을 이미지는...

카스미 : 아뇨! 아무 것도 모르는 하나코 양이 촬영 아이템으로서 가지고 왔던 거에요!!


카스미 : 저는 어째선지 운송을 떠맡았을 뿐이에요!!

카스미 : 그러니까 저는 짊의 내용이 일절 관여없는 그냥 운반책일 뿐으로 완전히 무죄에요! 정말이에요!!





16페이지


카스미 : 믿어주세요...

아오조라 : ......응...


카스미 : 다...다행이다아---!

카스미 : 이런 외설스러운 건 빨리 정리해버리고 저기...이 뒤에 함께 부실에 가지 않겠어요?

아오조라 : 응...하지만...


아오조라 : 카스미 양이 이게 뭔지 알고 있는건 의외였어...


카스미, 다시 뛰어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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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이버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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