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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정발한 만화라서 식질 안하고

공식사이트에서 보면서 해석 안되는 부분 도움되라고 택본 만들어놓는 겁니다.

이거 보고 따로 식질하지 맙시다.


83화 공식연재홈 주소

https://seiga.nicovideo.jp/watch/mg477143?track=ct_episode


공개기한은 7월 28일까지






1페이지 (표지)


제83화 해피 크리스마스 (전편)



2페이지


사츠키(선생) : 괜찮겠지 모의고사 결과도 더할 나위 없고 내신점수도 문제 없고





3페이지


사츠키 : 다가오는 입시를 향해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 뿐이네- 노력했구나 마치쨩





4페이지


사츠키 : 그밖에 뭔가- 뭔가 걱정되는 일 있니?

마치 : ...................


마치 : (있어)

-시험중에 죽지 않을까

-시험중에 배가 아프지 않을까

-시험장에 못 도착하지 않을까

-전날 밤에 못 자지 않을까

-시험장의 사람들이 돌을 던지지 않을까

-떨어졌을 때 죽지 않을까


(엄청 있었다)


마치 : 저기...저기...저기... 저...



5페이지


마치 :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사츠키 : 아 날씨적인 의미로? 폭설이 아니면 좋겠네-

마치 : (안돼 마치)

(이런 걸 묻는다면 「그런 것도 못해? 아기도 아닌데」라고 생각되어져)

(아니에요 길을 모른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마치 : 아니...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그런게 아니라 저기..



6페이지


마치 : 호흡을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사츠키 : 호흡

마치 : 역시 아무 것도 아녜요

사츠키 : 아니 제대로 얘기해야지 중요한 일이 잖아 호흡을 할 수 없다니

마치 : 그런 말 안했어요 전 아무 말도 안했어요

사츠키 : 진정해 진정해 후--- 후---



7페이지


마치 : 후- 해 마치쨩 후-

마치 : 후

마치 : 후--------

사츠키 : 그럼 호흡은 할 수 있게 해야지

마치 : 안 말했어요 호흡 같은건

사츠키 : 응응


사츠키 : 다시 말해 엄청 긴장해버린다는 그런 말이네


사츠키 : 그걸로 심장이 견딜까 걱정한다는거구나

마치 : (끄덕)

사츠키 : 그리고...시험장은 도시지 뭐어 여기보단 말이지



8페이지


마치 : 시험장 사람들에게 돌...맞진 않겠죠


사츠키 : 돌

마치 : (안돼~ 나 또 횡설수설 투정을)


마치 : (그건 그냥 꿈이었는데 죄송해요 선생님 의미모르시겠죠 이 입이! 이 입이! 나쁜 입 나쁜 입 나쁜 입)

마치 : (나쁜 입 나쁜 입)

사츠키 : 마치쨩





9페이지


사츠키 : 입을 괴롭히는 건 그만하렴


사츠키 : 마치쨩

마치 : 앗 데리러 왔으니까 돌아갈게요


(요시오의 차)


마치 : 그럼 또 다음해에

사츠키 : 마치쨩

마치 : 감사합니다 괜찮으니까요 저 할 수 있으니까요


(의자가 넘어지는 소리)



10페이지


사츠키 : (걱정이다)


사츠키 : ---라는 거니까

사츠키 : 제대로 안심시켜줘



11페이지


요시오 :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서툰가보네요

사츠키 : 그러네 바보취급당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느낌

사츠키 : 귀엽다고 놀리기만 했겠지

요시오 : 그런 바보같은 마음속부터 전력으로 귀여워하며 키웠다구요

사츠키 : ..........


사츠키 : 뭐어 됐어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게...아마야도리군 그나저나 오늘 무슨 날인지 알고 있어?


요시오 : 크리스마스 이브......이브

사츠키 : 그래 이브이브야 다행이네- 알고 있었어-

요시오 : 선배는 절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12페이지


사츠키 : 내일 친구들과 마시러 갈 건데 아마야도리군도 낄래?

요시오 : 아뇨 사양할게요


사츠키 : 어째서?

요시오 : 예정이 쌓여서요

사츠키 : 예정 말이구나- 흐-응

사츠키 : 그거 여친


사츠키 : 저기---히비키쨩은 내일 뭘할까나? 불러도 좋으려나?





13페이지


요시오 : 유감이지만 히비키는 내일 남자랑 데이트에요





14페이지


??? : 오우


히비키 : .........가자

??? : ..........그래


간호사 : 조우로쿠 씨 따님과 크리스마스인가요 즐기고 와주세요

조우로쿠 : 아니 하하 그렇지 않습니다



15페이지


조우로쿠 : 잠깐 집 상태를 보고 올 뿐입니다

조우로쿠 : 말괄량이가 그 동에 구멍이 안 뚫렸으면 좋겠는데요

조우로쿠 : 아파


간호사1 : 저 두 사람 즐겁게 대화할 수 있을까

간호사2 : 글쎄-----?

간호사2 : 하지만 입원했을 때보단 좋아졌잖아



16페이지


간호사 : 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간호사 :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몰랐던 거겠지

간호사 : 하지만 조금 재밌을 것 같애



17페이지


간호사 : 강압적인 둘이서 제대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눠먹을까

간호사 : 후훗



18페이지


오뎅 간모도키


조우로쿠 : 크리스마스스럽지 않잖냐-?

히비키 : 네놈이 먹고 싶다고 했잖아



19페이지


히비키 : 요리 다할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


히비키 : 밖에 나가지마


조우로쿠 : (지붕은 무사할까 눈 치우기 할 수 있었으려나0



20페이지


조우로쿠 : (집을 지켜줘서 고맙다)


조우로쿠 : (아니 그 전에)

조우로쿠 : (간병해줘서 고맙다)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해줘서 고맙다)도

조우로쿠 : (전혀 말할 수 없어 입밖에 꺼내면 분명 울테니까)





21페이지


조우로쿠 : (옛날부터 그랬지)

히비키 : 아빠-

엄마 : 당신 좋겠네 칭찬해줘 자



22페이지


조우로쿠 : (멋지게 그려줬구나 고맙다)


조우로쿠 : ...음


엄마 : 여보!?

엄마 : 여보---------


조우로쿠 : (우는 얼굴을 보여주는 것은 할 수 없어 남자니까)



23페이지


조우로쿠 : (애초에 딸이 태어났을 때도)

엄마 : 귀여버라~ 기저귀 갈아쭐께요~


조우로쿠 : (아기말을 사용하면 좀더 나았을까)

조우로쿠 : ......응(귀여워) 갈아주마(기저귀를)

조우로쿠 : (묘한 자의식이 방해를 해)


조우로쿠 : (다른 사람처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조우로쿠 : (편리한 말을 쓰는 것을 할 수 없어)





24페이지


조우로쿠 : (그런 것을 반복하는 사이에 딸과 대화할 수 없게 됐지)

조우로쿠 : (아내가 죽었을 때도 말 하나 제대로 걸지 못했어)


조우로쿠 : (적어도 딸이 굶지 않도록 일에 힘썼어)


조우로쿠 : (집과 딸은 엉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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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이버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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