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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92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92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461509?track=ct_episode



제90화 리갈하이



1페이지


놀연 소동 조금전


학생회장 : 저기...실례합니다...

방독면 : 네...


방독면 : 아 학생회장





2페이지


방독면 : 어서 오세요(방긋)

학생회장 : (「방긋」이라는 의성어가 보인 기분이 드는데 표정을 전혀 알 수 없어..._


흑사병가면 : 아 회장? 무슨 일이야?

학생회장 : (이쪽도 인가...)

소녀가면 : 아! 지금 세 명 밖에 없어서 미안-

학생회장 : (이녀석은 표정은 알겠지만 번부 만든거니까 쓸데없이 무서워...)


방독면 : 그래서...무슨 일이야?

학생회장 : 저...저기...

학생회장 : 방독면 건으로...



-이하 학생회장은 회장, 방독면은 방독, 흑사병가면은 흑사, 소녀가면은 소녀라 하겠음





3페이지


방독 : 포스터? 맘에 들었어?

흑사 : 존나 힘냈었지!

소녀 : 최고 걸작이 나왔으니 존나 기분좋을거야

회장 : 저기...그게...말하기 힘듭니다만...선생님으로부터 다시 그렸으면 좋겠다...고...


방독 : ......에?

흑사 : 지금...

소녀 : 뭐랬어?



4페이지


회장 : (이러니까 싫다고 이녀석들---!1)

회장 : 아니...굉장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회장 : 에...저기...그래... 그냥...너무 예술스러워서...


방독 : 너무...

소녀 : 예술...


방독 : 뭐어...

흑사 : 그런 셈으로 그린 거고...

소녀 : 회장 알아봐 주는구나


일동 : 후후...하하...헤헤...호호...



5페이지


흑사 : 하지만 그렇다면 뭐가 불만으로?

소녀 : 예술적인 포스터에 뭔가 문제라도?

회장 : 에...그게...

회장 : (말을 고르지 않으면...)

회장 : 이...일반인으로서는 조금 이해를 따라올 수 없지않나...하고...


회장 : 세상은 9할이 일반인이니까 9할의 일반인을 지향하는 포스터로...다...다시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방독 : 요컨대... 좀더 대중에게 먹히는 걸 그리라고?



6페이지


회장 : 그렇습니다!!

방독 : 그런건 내 작품이 아냐!!


흑사 : 부장...진정해 (※역주 : 방독면이 미술부 부장인 모양이네요. 일단 방독면이라 계속 부르겠음)

방독 : 하지만 하지만 츠츠지랑 펜펜에게도 포스터 이걸로 한다고 말했다고...

소녀 : 기사용으로 사진도 찍었었고


회장 : 에? 츠츠지? 펜펜?

소녀 : 어라? 회장 몰랐어? 신문부의 부장과 부부장의 이름

흑사 : 부장이 츠츠지(※진달래라는 뜻)로, 부부장이 나즈나(※냉이라는 뜻)라는 이름이잖아

방독 : 냉이의 별명이 펜펜초(ぺんぺん草)니까 부부장의 별명이 펜펜

소녀 : 츠-쨩(※츠츠지의 별명)은 시험 때 이름을 쓰는 것이 지옥이라고 항상 푸념하고 있어~

(츠츠지 : 획수가 많아!)


(※역주 : 츠츠지는 한자로 躑躅라고 쓴다. 존나 어렵네 ㅋㅋㅋ)



7페이지


회장 : 하아...신문부 말이지... 

회장 : (반도 다르고 전혀 대화하지 않으니까 모르거든...)

방독 : 펜펜은 저래보여도 제법 잘 챙겨주는 성격이야- 학생회에 입후보 하지 않을래? 하고 선거 때에 물어본 적이 있는데...

(방독 : 펜펜 학생회 하지 않을래?)

회장 : 에? 선거에 나왓었던가?


펜펜 : .........학생회 따윈 자기과시욕이 강한 사람들이 하는거잖아?


방독 : 라며 거절했어- 뭐어 우리들을 돌보는건 학생회에 들어가지 않아도 할 수 있고-

소녀 : 펜펜 다워---

회장 : (신문부 기억했다--- 예산 때에 두고보자-)

회장 : 저기...그래서...포스터는...

방독 : 그렇네에...



8페이지


방독 : 그럼 승부하자

회장 : 스...승부?

방독 : 그래...이거...


손을 내미는데 미술부 부장의 손은 굳은살 투성이에 피같은 것도 묻어있음


회장 : (에? 혹시 그쪽 계열의 승부!?)

회장 : (게다가 피가 배여서 아까 막 했던 것 같아 보이는데...)

회장 : 저기...그건 그쪽 놀이...?

방독 : 알아?





9페이지


방독 : 야옹이 승부야 아까 조금 당했어

회장 : (그렇겠죠----! 아니-...머리카락도 산발이니 손목 셀프 컷팅하고 있는건가 하고 지레짐작해버렸어-!)


회장 : 저기...어째서 고양이가 있는거야?

방독 : 고양이 그림 그리려고 집에서 데려왔어


회장 : 이 애에게 어디까지 얼굴을 가깝게 할 수 있는지 승부야!)



10페이지


회장 : (제길...어째서 놀연같은 흉내를...  이것도 저것도 전부 놀연 탓!!)

회장 : (하지만 포스터를 위해서 여기선...)

회장 : 조...좋겠죠...

방독 : 그럼 공격과 후공을 정하는 가위바위보


방독 : 회장이졌으니까 회장부터

회장 : 하아...





11페이지


네코펀치!! ㅋㅋㅋㅋㅋ


회장 : (아...안경이 없었다면 안구가 피떡이 됐을거야...)


방독 : 그럼 다음은 나...

회장 : 아...기다려 공정한 승부를 하고 싶으니 마스크는 벗어주세요

방독 : 에? 마스크를 벗어?

회장 : 네

방독 : 벗으면 맨얼굴이 되는데 벗어야 해?

회장 : 네



12페이지


방독 : 그...그럼 실명해버리면 회장님이 무조건 맨눈으로 하라고 강요했으니까라고 어머니께 설명할테니까요

회장 : (네년- 비겁하다!! 「어머니」가 나오면 아무 말도 못하잖아!!)


흑사 : 회장이 안경이라는 방어장치를 사용했는데 이쪽은 맨눈으로 하라니...

소녀 : 너 자신은 안경으로 도망쳐놓고 차피 가위바위보도 늦게낸 년일거야

회장 : (그렇다면 그런 위험한 승부 처음부터 제안하지마!)

회장 : (하지만 포스터를 다시 그리게 해야해...)

회장 : 아...알겠습니다...그럼 마스크를 쓴 채로 좋습니다...


방독 : 그럼 사양않고...



13페이지


흑사 : 갑자기 배를 노리는건가!

소녀 : 완전한 제로거리!!


회장 : (제길...졌다...! 어떡하지...)

흑사 : 어때어때?

소녀 : 폭신폭신 기분 좋아?


방독 : ......아무런 감촉도 없어...



14페이지


방독 : 역시 마스크를 벗을게

흑사 : 에!?

흑사 : 위험하다구...

방독 : 아무 감정도 떠오르지 않았어... 이런건 승부가 아냐 저기 풀 있어?

소녀 : 응


회장 : (풀을 으깨고 있어)


방독 : 스으으읍------

회장 : (뭔가를 들이마쉬고 있어)

방독 : 하아...





15페이지


방독 : 좋아! 하아- 하아- 하아-

회장 : 너 잠깐 동공 풀려있지 않아?!


회장 : 무슨 풀이야!?

방독 : 에? 이건 남미 원산의 풀이야 어른에게도 법률에도 야단맞지 않는 타입의 풀이니까

회장 : 그 모습을 보면 야단맞지 않아도 부모가 울거라고! 그리고 악취난다고!

방독 : 아니---회장 조금 이상한 것 정도는 봐달라구 야단 맞을 짓을 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은 죄가 아니야


방독 : 넌 오른발 잡아

흑사 : 응

방독 : 그쪽은 왼쪽

소녀 : 오케이



16페이지


방독 : 간다!!


방독 : (아아...뭐야 이거...이런거 처음... 오오...너는 살았어 페요테...)


방독 : (고양이의 배를 들이마쉬는건 최고인게 당빠잖아)





17페이지


방독 : 합법?

고양이 : 리걸(legal : 합법)

방독 & 고양이 : 합법... 리걸


방독 : 하아...

회장 : 저기... 승부는...

회장 : 저의...패배...겠죠...

방독 : 아니...


방독 : 최고의 체험을 할 수 있었으니까... 다시 그려줄게...



18페이지


회장 : 에!? 저...정말인가요?

방독 : 덧붙여 어떤게 좋아?

회장 : 그럼...

회장 : (무난할 듯한 거를...)

회장 : 꼬...꽃밭으로...


방독 : 그래...알겠어...

회장 : 해냈다아-!!

회장 : 그럼 일주일 후에 또 받으러 올게요 잘 부탁드려요

회장 : (야호! 잘 됐어! 어라?)


회장 : (어째서 학생회실 문에 구멍이...)

방독 : 꽃밭이라니 무슨 꽃밭이라고 말했어?

흑사 : 생각 안나

방독 : 그럼 양귀비 꽃밭으로 할래?

흑사 : 오케이

소녀 : 멋진 포스터가 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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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 캐릭터들 등장.


약쟁이 미술부들.....


미술부야 그전부터 계속 언급되어 온 애들이긴 합니다만 예상보다 더 미쳐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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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이버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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