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88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90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453783?track=ct_episode
1페이지(표지)
제 89놀이 우선순위
(2월 28일에 9권 나온다네요. 한국은 아직 5권인데...왤케 안나옴;)
2페이지
미유키 : 아...
카스미 : 아... 쿠...쿠보타양...
미유키&카스미 : .........
미유키 : ......오랜만?
카스미 : 아뇨...같은 반이구요!
미유키 : 뭐어...그렇지만 대화한 건 오랜만이니까...
3페이지
미유키 : 혼다 양이랑 올리비아 양과는 최근 자주 얘기했지만...
카스미 : 에?
미유키 : 에? 못들었어?
카스미 : ......네...
미유키 : 그런가...부부장이 뭔가 이상한 조언을 한 후에 혼다양들이 부실로 달려갔으니까
틀림없이 그 때에 들었을까 하고...
카스미 : 저...저기 자세히...
미유키 : 그럼 이 복사용지 부실까지 가지고 가는거 도와줘
카스미 : 네...네에...
카스미 : (뭔가 속아넘어가는 기분도 들긴 하는데...)
부장 : 여기 가고 싶어
부부장 : 머네...
미유키 : 고마워...
4페이지
미유키 : 다녀왔어요...
부장 : 다녀왔니 드문 조합이네
미유키 : 아까 교무실에서 만나서 도움을 받았어요...
부부장 : 고마워... 미유키 양과 만났을 때 운이 다한거네...
카스미 : ......
카스미 : ......
부장 : 안경쨩 고마워~
부부장 : 아...부장씨 이 장소...
카스미 : 저...저기...
카스미 : 하...하나코양의 머리를 갖고 논건 당신인가요?
5페이지
부부장 : ......
부부장 : 타인의 머리를 갖고 놀다니 그런 특기 가진 기억은 없는데...
카스미 : 하지만...하나코양이 갑자기 의미불명인 소릴 꺼냈어요...
부부장 : ...다시말해...우리들 탓으로 혼다 하나코 양이 기행에 속도를 붙이는 꼴이 되기라도?
미유키 : (우리「들」...)
부장 : (아무렇지도 않게 연루시키고 있어...)
부부장 : 생각해봐...혼다 하나코 양은 우리들에게 만나기 전엔 보통이었어?
기행에 발을 들인건 언제부터?
부부장 : 우리들과 만난 이후에 갑자기 이상해진거라면 그건 우리들과 인과관계는 있겠지만...
부부장 : 그전부터 기괴한 행동을 하고 있던 거라면 그건 이미 그녀의 본질의 문제야...
카스미 : 하지만...이상한 부활동의 얘기를 불어넣은 건 당신이...
부부장 : 그러고보니 부장씨... 노란색 전신 타이츠를 입은 혼다 하나코양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먹였다지 않았나...
6페이지
카스미 : (아...그거 마시게 한 건 나다...)
카스미 : 아, 그랬어요 확실히 전부터 이상했어요.
카스미 : (용서해줘 하나코 양...)
부장 : 아...잠깐 기다려 그러고보니 정면에서 마셔지게 된 기분이 드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양팔로 붙잡은 기분이 들어...
부장 : 마시게 한 것이 혼다 하나코쨩이라면...
부장 : 양팔로 붙잡았던 건... 누구?
카스미 : (여기서 대화를 끝내게 하려고 했는데! 쓸데없는 일을 눈치채버리고! 이런걸 긁어 부스럼이라고 하는거지?
추궁을 좋아하는 토끼는 일찍 죽는다는거구나!)
7페이지
카스미 : (아...)
카스미 : (별로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았어)
카스미 : 저랑 하나코양 이외의 사람이겠죠.
미유키 : ...... (<- 전부 봤었다)
부장 : 에? 그럼 소거법으로 올리비아쨩인가? 왠지 멀리서 금발의 멍청한 면상이 어렴풋이 보였던 기분이 드는데...
으-응 뭐어 상관없나 올리비아쨩이라면...
미유키 : 부장은 올리비아양에게 무르네요...
부장 : 올리비아쨩 좋은 애고~
카스미 : (나는 올리비아양이라곤 안 말했어...)
미유키 : 그러고보니 아오조라양과 어떻게 됐어?
카스미 : 에?
미유키 : 놀연과 어느 쪽이야?
카스미 : ......노...놀연...
미유키 : 뭔가 쿠보타양 뭐든지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껄끄러워...
8페이지
미유키 : 그럼 아오조라 양과는 사이가 멀어진 느낌?
카스미 : 틀려...
카스미 : 제대로 좋아한다고 말햇어요!!
부장 : 하?
부부장 : 너네들 무슨 관계?
카스미 : 아...트...틀려요 틀려요 그...하나코양에게 고브드와랑 아오조라양 어느 쪽이 좋냐고 심문당해서...
저...아오조라 양이라고 대답했어요...
부장 : 고브드와?
카스미 : 고브드와란건 고블린과 드워프의 탐미적인 장미물이라고 할까... 게임도 있어서 검색해보면...
9페이지
휴대폰 영상 : 어이! 어둠의 엑기스를 먹어라!
부장 ............ ......아...... ......이......
부장 : 고브드와란건 부는거구나~~~......라는 반응이면 돼?
카스미 : 정답을 묻는 시점에서 정답이 아니고 그 우동스러운 요약도 틀렸어요! 그리고 왜 부는건가요!
부부장 : 부장씨 전부 정답이 아닌 것 같아...
부부장 : 그것보다 좋아하니까 뭐라는건데?
카스미 : 에...그...그럴것이...
부부장 : 전부 무의미한 문답이네...
카스미 : (에...무...무의미...? 그런거야...? 제대로 마음...전했다고 생각했는데...)
10페이지
부부장 : 그럴것이 오물보다 한 단계위라고 전했을 뿐이잖아?
카스미 : 고브드와의 다음은 오물!!! 좀더 선의가 있는 호칭으로 불러주세요!!
카스미 : 전혀 틀려요!
부부장 : 네 안의 우선순위를 모르니까 뭐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내가 그것보다 좋다고 들어도
에둘러서 「싫다」고 말하는걸까 생각하게 돼버리겠지
카스미 : 하지만...고맙다고 말해줬고...
부부장 : 분위기를 읽고 겉치레 말로 대답했을 가능성은?
부장 : 아- 아오조라쨩은 겉치레 말할 타입이었던가~
미유키 : 저기...그 정도는...
카스미 : ......
카스미 : (어떡하지...에둘러서 싫다라니 정반대의 해석이 되어버렸다면...어떡하지...어떡하지...)
11페이지
부부장 : ......
부부장 : 뭐어...결과적으로 아오조라 츠구미양의 체면을 잃지 않고 놀연에 남았다면 그걸로 된거 아냐?
카스미 : 체...체면... 정말로 잃지 않았을까요...?
부부장 : 그 고브드와라는 꺼림칙한 것이 당신의 안에 어느 정도의 순위인지를 전하는 쪽이 보다 알기 쉬울거라곤 생각하지만...
고블린 : 크크크...부풀어오른 너의 라그나로크가 이제 곧 폭발할 때를 맞이할 듯하지 않은가
12페이지
드워프 : 아아...! 이 기분 나쁜 녹색 악마녀석...!
카스미 : (아----... 이걸 전해야만 하는건가... 아니..역시 평범하게 힘들어...)
카스미 : (두 사람은 오늘은 청소당번이라고 말했으니까 늦어도 괜찮아...)
카스미 : (응...괜찮아...)
카스미 : (하지만...하지만...뭐든지 서로 보여주지 않으면 친밀하게 될 수 없지 않는다든가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해... )
카스미 : (그리고 언더그라운드한 취미는 음지에 숨어서 즐기는 것이 미덕이랄까...)
13페이지
카스미 : (랄까 아오조라 양은 나에게 말하지 않은 일 잔뜩 있다고 생각해...)
카스미 : (아니...분명 별의 수 정도로 있어!!)
카스미 : (그러니까 이것도 딱히 말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카스미 : (하지만 확실히 그렇다고 말해줬음 좋겟어!)
카스미 : (두사람에게 완곡적인 말투로 상담해보자... 교실에 있으려나...)
-카스미가 나가고 아오조라가 부실에 들어온다-
14페이지
아오조라 : ......없구나...
-하지만 노트북을 끄지 않고 나간 카스미... 고브드와 영상이 계속 흘러나오고 그걸 아오조라가 목격함-
-이하 고브드와의 대사는 번역 안함;; 더러워서;;;;;-
15페이지
아오조라 : ............?
카스미 : (아---- 두 사람 다 못찾았어... 엇갈린걸까나...)
카스미 : 랄까...아와아!
카스미 : 에...? 아오조라양...?
아오조라 : ...... 가끔...놀러온다고 약속...했으니까...
카스미 : 에...아...저기...
카스미 : 보...보셨나요?
16페이지
아오조라 : ......봤는데 거의 의미를 모르겠어...
카스미 : (어떡하지...들켜버렸어... 아...위험해...심장고동이 평소보다 격해지기 시작했어 숨쉬기 괴로워...)
카스미 : (끝일지도 몰라...)
아오조라 : ...? 카스미양? 왜 그래?
17페이지
카스미 : (아! 그래 죽자!)
아오조라 : 에?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카스미-
올리비아 : 어라----? 아오조라양?
하나코 : 무슨 일이야? 아! 카스미양은?
18페이지
아오조라 : ...뛰어내렸어...
올리비아 : 에!?
올리비아 : 무...무슨 일이야!?
하나코 : 어째서 갑자기!?
하나코 : 아...
카스미 : (역시 1층이니까 멀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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