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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정발한 만화라서 식질 안하고

공식사이트에서 보면서 해석 안되는 부분 도움되라고 택본 만들어놓는 겁니다.

이거 보고 따로 식질하지 맙시다.


78화 공식연재홈 주소

https://seiga.nicovideo.jp/watch/mg437886?track=ct_episode


공개기한은 2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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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제78화 오늘은 찌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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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이런 일이 있어서 말이지...


<전전전전회로부터의 줄거리> : 눈이 내릴 것 같아서 현실도피하고 있다


나츠 : 저기...이제 집에 들어가자 오늘은 이제 눈내릴거라구 저쪽 산은 내리고 있잖아

마치 : 그런 마이너스 사고는 그만둬 겨울에 삼켜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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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마이너스 사고는 아니야 나 겨울 비교적 좋아하고

마치 : 그럴리가 없어 너의 나츠(여름이란 뜻)라는 이름은 어쩌고

마치 : 겨울을 미워하고 여름을 부르도록 내가 이름붙였어

나츠 : 그랬었지 아까 기억없다고 말했었는데


요시오 : 아 그래


나츠 : 왜 그래 요시오

요시오 : 겨울을 날려버릴 뜨거운 얘기가 있어

요시오 : 이 집 사우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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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뒷밭의 구석에 아버지가 취미로 지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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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어라... 손질되어 있네 조금 청소하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나츠 : 나도 들어갈 수 있어?

요시오 : 나츠도 아슬아슬하게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졌어

나츠 : 야호! 나는 핀란드식 사우나가 하고 싶어


요시오 : 오옷 좋네- 뭔가 잎사귀 같은걸 쓰는건 자작나무였던가?

나츠 : 맞아맞아! 뜨거워진 돌에 물을 끼얹는 거

마치 : (또 뭔가 둘이서 즐거워하고 있어)


마치 : (사우나라니 뭐가 좋은걸까)

나츠 : 에- 뭐더라 그래...「로우류」!

요시오 : 오- 그거그거!


로우류

핀란드식 사우나

뜨거워진 돌에 플레이버 워터를 끼얹어 발생한 수증기와 열풍을 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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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우선 장작스토브 가동시키게 청소할까

나츠 : 난 장작 가지고 올게


요시오 : 마치 이로리에서 불씨 덜어와줘-

마치 : 네-에


※역주 : 이로리란 농가 등에서 마룻바닥을 사각형으로 도려 파고 난방용·취사용으로 불을 피우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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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 자

요시오 : 땡큐


숯냄새를 좋아한다 (나츠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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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좋-아 붙었다 붙었다

마치 : (따뜻해)

마치 : 요시오군 왜 파닥파닥 거려

요시오 : 따뜻한 공기를 확산시키고 있어


요시오 : 그래서----


요시오 : 누가 「아로마 워터」갖고 있어?

마치 : (고급스런 워드)

나츠 : 아로마 오일이라면 가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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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그럼 아로마 오일을 괜찮을 정도로 희석해서 준비해줘

나츠 : 알겠어-


나츠 : 마치는 무슨 향기가 좋아-?

마치 : (저것이 아로마 오일)


나츠 : 카모마일이랑- 로즈마리랑-

마치 : 카모...?

나츠 : 벨가못토펜넬 (역주 : 뭔지 모르겠음 ㅈㅅ)

마치 : 베루가못토...?

나츠 : 벨가못토는 말야- 감귤계열이야 다즐링티의 향기를 낼때 쓰는 녀석

마치 : 흐 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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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그리고- 라벤더랑...

마치 : 라 라벤더! 라벤더가 좋아! 보라색인 그거지

마치 : 보라색으로 보라색인 그거네

나츠 : 라벤더 말이구나!

마치 : (아 좋은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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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에...엣취

나츠 : 미안


스포이드


나츠 : 엣취

마치 : 내가 할게

마치 : (언제나 혼자서 어떻게 썼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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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워터 준비


나츠 : 아니 실은 에어프야 들떠서 사봤던 것뿐

나츠 : 뚜껑을 연 순간의 냄새가 괴로워서 데드스톡에...

마치 : 에아푸?


※역주 : 에어프란 미경험자가 경험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뜻함. 에어플레이어에서 유래


나츠 : 호흡을 하지 않도록 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해서...

마치 : 요시오 군 타올 가져왔어----

요시오 : 오- 땡큐 대충 갖춰줬으려나 그럼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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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 : 그럼- 마치나츠 먼저 들어가도 돼-

마치 : 에 나는 됐어 나는 사우나 흥미없는걸

마치 : 밖에서 목욕타월 한장 차림이 되는건 싫어 

마치 : 뭐니뭐니해도 요시오 군의 반라를 보는게 싫어


요시오 : 엣!?

나츠 : 굉장해 「그런말 들을 거라곤 생각못했다」라는 느낌...

요시오 : 어째서!? 타월이 아니라 T셔츠라도 상관없어

마치 : 나츠는 그마나 괜찮지만 요시오 군과 땀 삐질삐질 흘리며 작은 방에 갖혀있어야 하는거야


마치 :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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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쓰러진 요시오 ㅋㅋㅋㅋ


나레이션 : 요시오 군은 나중에 아버지와 들어가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마치 목욕제계 스타일 / 나츠 사우나 햇


마치 : 그럼 가자----

나츠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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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스톤


마치 : 아와와


비히타(뭔지 모르겠음 식물 종류같은데)


나츠 : 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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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입만으로 숨쉬자)

나츠 : (빨리 나가고 싶어...)

마치 : ..............


마치 : (이건...)


마치 : (대규모의 축축푹신 상태 표정은 축축 안은 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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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 (섞고 싶어 건조한 안쪽과 축축한 표정을 섞고 싶어)

나츠 : (이 괴로움에 견딜 정도로 다음에 쾌락이...)


마치 : 나츠!

나츠 : 에에...뭐야? 덥다구

마치 : (백의가 수분을 흡수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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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이만 나가도 될까

마치 : 안돼 좀더 땀을 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나츠 : 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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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나츠 : 저기----이만 됐지?

마치 : 후후후 좀만 더!

나츠 : 아직인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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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그럼- 이번엔 내가 부쳐줄게-

마치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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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이제 됐으려나~

마치 : 아직 할 수 있어


마치&나츠 : ..........


나츠 : 저기 마치...슬슬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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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이제 됐잖아-? 더는 무리~~

나츠 : 와-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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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 나츠 : 냇물냇물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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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우주를 느끼는 마치와 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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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봤어?

마치 : 봤어...그건...우주?


나츠 : 우와~~!! 마치 굉장한 불결함이 떨어져나간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구~

마치 : 뭐야 그게!!


나츠 : 저기~~! 사우나는 우주가 보이는거구나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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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 앗 마침내 눈이


갑자기 표정 썩는 마치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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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이버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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