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85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85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eiga.nicovideo.jp/watch/mg434298?track=ct_episode
84화 행복하게 되고 싶어
1페이지
하나코 : 카스미 야----앙... 오늘 세계사 프린트 잊어버려서 말인데---- 보여줘----
카스미 : (방긋) 아...좋아요~
하나코 : ......
카스미 : 에~...
하나코 : 카스미 양 분명 최근 뭔가 좋은 일 있지...
카스미 : (깜짝)
2페이지
카스미 : 에...저기... 그...
카스미 : 그런 일 없어요~
하나코 : (아니...무조건 있어!!)
하나코 : 구태여 말하자면 내가 연못에 빠져서 우주공간에서 스타차일드와의 해후를 한 전후로 뭔가 변화를 느껴...
카스미 : (아니...하나코 양이야말로 그 전후로 뭔가 변화한 듯 합니다만?)
카스미 : 저...저는...하나코 양을 구하려고...
카스미 : (방긋-) 전심전력으로...
하나코 : (아니아니아니아니 나 스스로 기어올라왔습니다만? 올리비아는 누군가에게 구해졌는 것 같긴 하다만?)
3페이지
하나코 : 저기...올리비아...역시 카스미양 이상하지?
올리비아 : 뭔가 잇었던거 아닐까?
하나코 : 뭘까... 가르쳐주지도 않고...
올리비아 : 우리들 정도의 나이에선 기분이 들뜨는 일은 그거 밖에 없겠지...
하나코 : 뭔데?
올리비아 :
물총에 차를 넣어서 입을 향해 분사하면 입대고 마시지 않아도 되니까
페트병보다 균이 번식하기 힘들어서 위생적이라는 걸 깨달았다거나 그런거 아닐까?
랄까 어제 깨달았어 멋지지?
하나코 :
(올리비아는 행복한 듯 하네...)
하나코 :
(것보다 최근 침울했으니까... 더더욱... 신경쓰여...)
올리비아 : 그럼 상담하러 가지 않을래?
하나코 : 누구한테?
하나코 : 저기...
(신문부)
4페이지
하나코 : 여기 흥신소 같은 일도 하고 있죠?
부장 : 혼다 하나코쨩 우리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하나코 : 에? 보도라는 건 흥신소같은 일 하지 않나요? 봐요...연예인의 불륜현장이라든가...
부부장 : 그건 보도가 아니라 파파라치의 종류겠지...
부장 : ...그래서 누굴 조사해줬음 좋겠어-?
하나코 : 카스미 양이에요
신문부들 : (......자신의 부활동 친구를...)
올리비아 : 아--- 하지만 부부장 언니 특기아닌가요-
부부장 : 실례네...
하나코 : 어라?
5페이지
하나코 : 올리비아 평범하게 말하고 있어...
올리비아 : 에? 아 어제 들통났어
하나코 : 에?
올리비아 : 에?
하나코 :
어떻게 된거야? 뭔가 모두 여러 가지로 나아간 거 아냐?
내가 이불 속에서 콧물과 격투하고 있는 사이에 주변이 점점 앞으로 나아간 거 아냐?
듣지 못했어... 나만... 아무 것도 몰랐어...
들리지 않아... 몰라...
어째서? 왜 나만 피부와 내장의 노화 이외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은거야?
어째서 세계는 나를 내버린거야? 어째서? 왜...왜...
올리비아 :
저기...하나코...
올리비아 : 딱히 큰일인건...
하나코 : 뭣이라-? 그럴 리 없잖아-
올리비아 : 에...그럴것이 유글레나의 편모의 움직임 이하라고...
올리비아 :
올리비아가 일본어 유창하게 말하는게 들통나면 쓸쓸해- 놀연만의 비밀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미유키 : 안녕하세...
미유키 :
에? 올리비아 양이 일본어 잘 말하는 거 반 모두는 알고 있었는데...
잘 말하게 됐다면 평범하게 얘기하면 좋을텐데라고 다들 말하고 있어...
하나코 & 올리비아 :
에!?
6페이지
하나코 :
뭐어...그건 또 다음에 얘기해도 돼...일단 카스미 양이 수상해요...
최근 우울해한다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싱글벙글 거리며 계속 둥실둥실 들뜬 느낌이고...
부부장 :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겠지...
하나코 : 하지만 저희들에게 이유 말해주지 않는다구요?
부부장 :
(............ ............
이 애... 엉덩이에 짧은 도화선 같은 게 달려있을 것 같애
약간의 자극으로 착화해서 하늘로 날아갈 것 같군...)
미유키 : ...... 연예관계라거나...
올리비아 : 에?
하나코 : 아닐걸 아닐걸- 카스미 양 완전 남자 싫어하거든---!!
미유키 :
...아니...그게...
남자 싫어하는 노무라 양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일은 있지 않아?
7페이지
하나코 :
에? 그럼 카스미 양에게 여...여여여여...연인이 생겼다는거야?
미유키 :
아니...연인인가는 모르겠지만 진전이 조금 있다든가...화해했다든가...
미유키 :
(아...위험해...귀찮은 분위기가 되기 시작했어...)
올리비아 : 에----? 그런거야----? 에----? 하나코---- 어떡하지----!
하나코 :
아니...저기...내가 같은 정도로 행복하다면 축복해주겠지만 말야...
지금말이지...나...전혀 행복한 느낌 안드니까...※녹색의 눈을 한 몬스터가 눈을 떠버릴 것 같아...
일동들 : (무서워...)
부장 : 혼다 하나코쨔~앙 그건 안돼...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축복해주렴...
부장 :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해선 필요한 일이야...
하나코 : 거짓말이라도오----!?
※역주 : 질투를 흔히들 '녹색의 눈을 한 괴물'로 비유하곤 합니다. 동방프로젝트의 미즈하시 파르시 참고.
8페이지
하나코 :
부장언니는---- 그런 얄팍한 정도의 우정으로 만족하나요----!?
표정근육을 죽이고「축하해」라도 말하나요----!?
저는 싫어요!! 저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할 수 없어요!!
하나코 : 그러니까 우선---- 내가 행복하게 되야해!!!
하나코 : 하아...하아...하아...
부부장 : ...너... 좀더 얌전한 이미지가 있었으니까 조금 놀랐어...
하나코 : 저... 연못에 빠진 후로 바꼈어요!!
9페이지
하나코 : 올리비아는 그 때 뭔가 없었어?
올리비아 : 에? 뭐가?
하나코 : 그 우주공간에서!
올리비아 : 검은 판에 닿아서 영어를 한순간이지만 말할 수 있게 되었어...
부부장 : (그것만큼은 아직도 믿을 수 없어...)
하나코 : 나는 아가야가 속삭여줬어!
올리비아 : 아가야?
하나코 : 그 때...
아기 : 네 마음속의 숙변을... 짜내라
10페이지
일동들 : (무서워...)
하나코 : 그러니까 나는 본능을 해방! 좀더 본심을 방출하며 살자고 그 때 결의했어!!
하나코 : 우선은...내가 행복해지고 마음에 여유를 만들어서 주변의 행복을 축복한다...
하나코 : 그러지 않으면...나는...약한 생물이니까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어...
올리비아 : 하나코...
하나코 : 그러니까!! 나부터 행복해져-----라!!!
11페이지
올리비아 : 하나코...
(...... 뭐어...그렇겐 말해도 평소대로의 하나코라고 생각하지만...)
위원장 : 실례합니-다 미유키---- 수학 과제말인데-...
위원장 : 어라? 혼다 양과 올리비아 양?
위원장 : 에---? 왜 있어? 사이 좋았던가?
하나코 : 저...저기...
하나코 : 나도... 수학 과제로... ※쿠보타 양에게...
위원장 : 그랬구나-
하나코 : 응...
일동들 : (어라... 아가야의 계시는?)
※쿠보타는 미유키의 성입니다. 쿠보타 미유키. 그나저나 하나코 분노조절잘해 ㅋㅋㅋㅋㅋㅋ
12페이지
위원장 :
하지만 혼다양 쪽이 미유키보다 성적 좋잖아 어째서 물으러 온거야?
하나코 :
저기...문제3의 연립방정식이 맘에 걸려서 혹시 8이 인쇄 미스로 3이 된건가 하고 생각해서...
저 안절부절 못하다가 인쇄지식이 풍부할 듯한 쿠보토양에게 여쭈러 온거에요...
위원장 : 역시 그렇지~ 것보다 혼다양 수학 가르쳐줘~
하나코 : 조...좋아요 저같은 둔재로 괜찮으시다면...
위원장 : ......저기...미유키...지금꺼 농담이려나아...
미유키 : 그런거 아냐? 혼다 양은 꽤나 웃긴 사람이고
하나코 : 에? 쿠쿠쿠...쿠보타 양?
미유키 : 아까 그렇게나 울부짖었잖아
위원장 : 에? 혼다 양 울부 짖었어?
하나코 : ......
13페이지
하나코 : 멍
위원장 : 귀여워-♥
일동들 : (아니...그렇게 귀엽게 짖는 방법이 아니었어...)
올리비아 : ...
위원장 돌아갔는데...하나코...어떻게 된거야?
하나코 :
여...역시 사람이란 건 바로는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해----!
것보다 아기의 속삭임 정도로 나의 낯가림이 교정될 리가 없잖아!
부장 :
저기...다시 말해...
부장 : 혼다 쨩 우리들에게 익숙해진걸까...
부부장 : 그런거 아냐?
부장 : 동물원 맹수 사육계의 마음을 조금 알 거 같기도...
미유키 : 저기~...그런데...노무라 양의 건... 어떡할래?
14페이지
올리비아 : 아...그랬었지 카스미를 조사해 달라고 했었지... 하나코가
하나코 : 그랬지...
미유키 : 어쩌면...
미유키 : 바나나 문서에 적혀있을지도...
(정답 알고 있지만 내가 폭로해서 성가신 사태가 되어도 책임질 수 없고...)
올리비아 : 에? 그 학생회의?
미유키 : 응...
미유키 :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는 소문이... 학교의 가십은 대부분 거기에 정리되어있다는 듯 해...
부부장 : (그러고보니 그것에 관계된 후에 부장 씨 이상하게 되었었던가...)
부장 : ...그럼 한 번 더 뺏으러 갈까?
올리비아 : 와아~!
하나코 : 감사합니다
부부장 : 기다려...
부부장 : 서포트는 해줄게 뺏으러 가는건 놀연들뿐이야
15페이지
올리비아 : 에에? 그런
하나코 : 그쪽이 특기아닌가요!
부부장 : 불필요한 리스크를 지는 건 싫어
미유키 : 부부장...서포트엔 무엇이 있나요?
부부장 : 그렇네...책을 빼돌렸을 때에 책장의 빈 공간에 위화감이 생기지 않게...
부부장 : 대신할 것으로 이 책이라도 쑤셔박고 오렴
※머리가 파라다이스 문서
하나코 : (덜덜덜) 뭔가요? 이 역겨운 책은...
부부장 : 미술부의 사람이 준 약을 한 듯한 사람이 그린 그림책이야...
부부장 :
알겠어? 루트는 이래. 우선 학생회실에 살금살금 잠입해서 책장을 슬쩍 조사한 후
눈치채지 못하게 샤삭하고 책을 바꿔넣어
그럼 다녀오렴
하나코 :
(이년...아무런 꼼수도 없이 단 하나의 루트밖에 말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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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페이지 수에 비해 대사가 엄청 많군요 ㄷㄷㄷㄷ
엄청 빽빽하게 있어서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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