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뷰) 아소비아소바세(즐겁게 놀아보세) 116화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118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117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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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そびあそばせ 第116お遊戯 / 涼川りん

 

 

1페이지 (제116놀이 무서운 아이들 (전편))

1학년 무렵

나즈나 : 네루양... 뭐 그려...
츠츠지 : 펜페-엔 네루쨔-앙
나즈나 : 츠츠지양...
츠츠지 : 동쪽 교사 탐험하고 싶어!
나즈나 : 그 귀신 나온다고 소문난?

츠츠지 : 맞아맞아! 사진 찍으면 기사로 쓸 수도 있고!
나즈나 : 네루양도 같이 갈래?
나즈나 : 아니면 동아리에 갈래?

 

 

2페이지

네루 : 같이 가고 싶으니까 이거... 다 그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네루 : 이제 좀만 더하면 끝나...
나즈나 : 뭐 그리고 있어?
네루 : 냉이(※역주 : 일본어로 펜펜구사 또는 나즈나 라고 함)... 여기에 있어

나즈나 : 아! 정말이다
네루 : 작아서 귀여워...
나즈나 : 이 풀과 네루양의 그림은...
네루 : 에...딱히 그럴 셈은...
나즈나 : 농담이야... 네루양은 정말로 그림을 잘 그리는구나..

네루 : 가...간단해...펜펜도 그려볼래?
나즈나 : ......
나즈나 : 아니...나는 못해...


3페이지

나즈나 : 분명히... 네루양과 나는 보이는 세계가 다르겠지...

네루 : 지금 그 말...무슨 의미...
츠츠지 : 아---! 네루쨩
츠츠지 : 이런건 피우면 안되니까!
네루 : 이... 이건 안 피워...

츠츠지 : 농담농담...
츠츠지 : ...인데...응?
츠츠지 : 네루쨩 뭔가 있었어?
네루 : 에?
츠츠지 : 텐션 갑자기 낮아졌는데...


4페이지

츠츠지 : 아---펜펜 뭔가 이상한 거 말했지?
나즈나 : 에?
나즈나 : 뭐...뭔가...이상한 거...말했던가?
네루 : 아...안 말했어...

네루 : ...아무것도...
네루 : 아..다 그렸으니까...
츠츠지 : 그럼 가자!
나즈나 : 네루양...갈래?

네루 : ...응...

2학년 4월


5페이지

네루 : 츠...츠-쨩이...
츠츠지 : 아---... 반 달라져버렸나---...
나즈나 : 나는 네루양과 같이네...
츠츠지 : 다행이네 두 사람 다

미유 : 츠-쨩 함께네----
츠츠지 : 레알? 삿쨩은?
미유 : 에르메스는 또 다른 반-...

나즈나 : 두 사람뿐인건 처음이네...
네루 : 응...


6페이지

나즈나 : 교실...가자...
네루 : 응...

나즈나 : 네루양? 왜 그래?
네루 : 에?
네루 : 딱히...
나즈나 : ......

6월

미유 : 샤넬!
미유 : 그림 도구 빌려줘!
네루 : 에? 그림 도구?
네루 : 무슨 색?
미유 : 파랑


7페이지

네루 : 자
미유 : 고마워-
사치코 : 뮤뮤...
사치코 : 그건 「빌려줘」가 아니라 「줄래」야

미유 : 튜브 빌렸으니까 빌린거잖아-?
네루 : 됐어...
사치코 : 샤넬은 말야...
사치코 : 나라면 싫어했을텐데...
미유 : 샤넬 상냥해---!

사치코 : 샤넬은 그림은 제대로 안 그리는데 성격은 제대로여서 신기해...
네루 : 에?
사치코 : 1학년 여름쯤에 갑자기 화풍이 바뀌었지? 갑자기 파괴적이 됐다고 해야하나...
사치코 : 그거 아직 밑바탕이겠지만...


8페이지

네루 : 그래?
사치코 : 머릿속은 그런 거지?
네루 : ......
미유 : 좋잖아 작자와 작품은 별개야
사치코 : 별개라... 머릿속에 없는 건 안 나오니까 완전히 별개라는건 없잖아?

사치코 : 본성 세이브 하는 거야? 아니면 그림은 다른 회로로 그리는 거야?
네루 :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네루 : 실제로 하는 거 전혀 다르지 않아?

미유 : 맞아 에르메스는 그대로 해버리지만- 
미유 : 넌 조금은 세이브하는 거 익혀라
사치코 : 에------? 안 그럴건데----? 편하다구----?


9페이지

네루 : ......
미유 : ...것보다 에르메스 아까부터 뭘 들고 있는거야?
사치코 : 아... 복제 실패하고 버리려고 하는 거
미유 : 뭐야? 이 피부 똑같이 생겼어-
미유 : 그리고 또 징그러운 거 있어---

사치코 : 좋잖아?
미유 : 뭐어...근데 좀 마음에 들긴해-----...
네루 : 그거...버릴 거라면...
네루 : 나 줘...

사치코 : 뭐에 쓰게?
미유 : 샤넬 이런거에 관심있어?


10페이지

네루 : ......뭐어...
사치코 : ......
사치코 : 상관없지만...
사치코 : 자
네루 : 아...고마워...

사치코 : ......
나즈나 : 네루양...오늘 점심...
나즈나 : 어떡할래?

네루 : 아...
네루 : 오늘은...도시락...갖고 오지 않았어...
나즈나 : 그럼...매점 갈래?
네루 : ......응...


11페이지

나즈나 : 아...네루양...
네루 : 에? 뭐야?
나즈나 : 5교시의 고전문학말인데...
나즈나 : 예습해왔어?

네루 ......
네루 : 안했어...
나즈나 : ......그래...맨날 하니까 오늘도 하는 줄 알았는데...
네루 : 오늘은...어쩌다보니...
나즈나 :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12페이지

네루 : 그렇구나... 미안... 물어봐도 모를지도...
나즈나 : ......
나즈나 : 그래...

네루 : ......반...바뀌고...
네루 : 츠-쨩과...거의 만나지 않게 되었네...

네루 : 아... 펜펜은 동아리에서 만나는구나...
네루 : 나는 반도 동아리 활동도 달라서 전혀 못 만났어...
나즈나 : ......
네루 : 츠-쨩... 밝으니까 금방 친구...만들 수 있을 것 같잖아...
나즈나 : ......


13페이지

나즈나 : 선생님... 저...첫 수술이라서 긴장돼요...
네루 : ?
나즈나 : 의사가 말했어...
나즈나 : 저도 처음이라서 괜찮아요...

네루 : ......
네루 : ?
나즈나 : ......
나즈나 : 블랙 조크...
네루 : ...펜펜의 텐션이면...그냥 무서워...

나즈나 : 그래?
나즈나 : 키...자랐네...
네루 : 에?
나즈나 : 네루양이 제일 많이 자랐어... 처음에는 제일 작았는데...


14페이지

네루 : 그래... 그러니까... 올려다볼 때는 못 알아챘는데...
네루 : 내려다보는 높이에서 잘 보이는구나...

나즈나 : 뭐가?
네루 : ......딱히
네루 : 아무 것도....

나즈나 : ......
나즈나 : 그래...
네루 : ......
나즈나 : ......

 

 

15페이지

나즈나 : ......
나즈나 : 츠...
나즈나 : 츠츠지양처럼 밝지 않아서 미안해...


16페이지

하나코 : (으으...)
하나코 : (친구가 생기지 않아...)
하나코 : 마...마에다...역까지 마중나와줬음 좋겠는데...

하나코 : 여...역에서 기다려주는거로 좋으니까...
하나코 : 역까지는 스스로 갈 수 있어...
네루 : (자판기에서 잘못 눌렀는데 어떡하지...)
네루 : (안 먹는 건데... 이거...)

네루 : 저기...
하나코 : 네?


17페이지

네루 : 저기...
네루 : 이 주스...필요해?
하나코 : 에? 주...주스?
하나코 : (서...선배지? 이 사람...)

하나코 : 어...어째서 저에게?
네루 : 눈에 보였으니까
하나코 : (누구든 상관없다는 거잖아!!!)

하나코 : (하지만...뭐...됐나...)
하나코 : 가...감사합니다...
네루 : 응...
하나코 : 저기...그럼...
하나코 : 답례로...이걸...

 

 

18페이지

네루 : 뭐야?
하나코 : 할배가 정원에서 만든 인공 60잎 클로버...

네루 : 60잎?
하나코 : 네잎클로버는 행운이니까...
하나코 : 60잎은 15배... 행운이래...할배가...
네루 : 인공으로 만든거야?
네루 : 할아버지가?

하나코 : 맞아요... 그러니까 드릴게요 답례로...
하나코 : 세상에 두 개뿐인 잎사귀에요
네루 : 두 개?
하나코 : 한 개는 당신에게...또 하나는 제 방에 있어서...


19페이지

네루 : 귀중한건데 괜찮아?
하나코 : 괘...괜찮아요
하나코 : 주스 주신 답례에요...
네루 : ......
네루 : (필요없는 주스 줬을 뿐인데...)

하나코 : 꾸벅...
네루 : (......)
네루 : (다음에 만나면... 더 좋은 거...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나즈나 : 츠츠지양처럼 밝지 않아서 미안해...
네루 : ......


20페이지

펜펜에게 그런 말을 하게 해버렸네...
말하고 싶어지는 그런 분위기였겠구나...
그러다가... 펜펜도... 없어지는건가...
그럴것이... 둘이 있으면...
펜펜 밖에... 눈앞에 없는 걸...
펜펜이...
깨닫게 한 거니까...
계속...
착한 아이로 있었는데...


21페이지

네루 : (아... 오늘 만난 애가 준 잎사귀...)
네루 : (시험삼아...)

 

 

22페이지

네루 : (......)
네루 : (뭐야...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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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화랑 이어집니다

 

네루 광년된게 하나코 할배가 만든 풀 때문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