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뷰) 아소비아소바세(즐겁게 놀아보세) 115화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117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117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591166?track=ct_episode 

あそびあそばせ 第115お遊戯 / 涼川りん

 

 

1페이지 (제115놀이 그날의 콜라쥬)

미유 : 츠---쨔---앙 펜페---엔 샤넬이 너무해!
츠츠지 : .........이번엔 뭐야?

미유 : 내 드립에 안 웃는 거 있지----!
네루 : 드립 안 웃을 뿐인데 심하다니...뮤뮤 너무 귀찮아...
츠츠지 : ......무슨 드립?

미유 : 포경수술 마음의 준비 오-----케이입니까?
츠츠지&나즈나 : ............


2페이지

미유 : 모두 넘해-!!
네루 : 에르메스가 웃었으니까 됐잖아
사치코 : 모두에게 안 먹혔다는 상황까지 포함해서지만...
미유 : 샤네을 웃길만한 놈 없어?
츠츠지 : 뮤뮤나 사쨩이 실수하면 웃잖아
미유 : 그런 사악한 웃음 말고

츠츠지 : 혼다짱이라던가 어떠려나...
미유 : 누구?
츠츠지 : 요즘 네루를 상대해주는 후배
미유 : 하? 샤넬 후배한테 말 잘 할 수 있었어?
네루 : 오컬트연구부 후배 애랑도 얘기하고 있었잖아

미유 : 아니...드문 일이구먼...하며 봤었어
츠츠지 : 어라? 뮤뮤는 오셀로 때 있던 후배애들 기억 안 나?
미유 : 전혀
미유 : 뭐야? 그애는 샤넬을 웃길 수 있는거야?


3페이지

츠츠지 : 아니...뭐 빵 터지고 그런 건 아닌데...네루짱 싱글벙글하고
네루 : 귀여우니깐
나즈나 : 혼다 하나코양는 부장양과 네루양에겐 굴하지 않는 미소를 보여주지...
츠츠지 : 아니... 부부장에게 보여주는 얼굴도 멋지긴 한데?

네루 : 올리비아양이었나? 걔도 펜펜한테 잘하잖아...뭔가 했었어?
나즈나 : 영어를 가르쳐줬을 뿐이야...
네루 : 하? 왜? 영어라면 쟤가 더 잘하잖아? / 게다가 펜펜 이과쪽이 특기잖아...
나즈나 : 뭐어...그렇지도 않아서...

미유 : 그 애들...재밌어? 
츠츠지 : 에? 재밌어? 그런 건 사람마다 다르니까...뭐...귀여운 후배라는 거지...


4페이지

미유 : 그...누구라고?
츠츠지 : 혼다 하나코쨩?
미유 : 그...그...하나코쨩이라면 샤넬을 웃길 수 있다는거지?
츠츠지 : 아니...그러니까...
미유 : 그애한테 데려다줘

하나코 : 뭐...뭔가요? 갑자기 신문부로 와달라니...
카스미 : (돌아가고 싶어...)
츠츠지 : 아니...그...갑작스럽긴 한데...비장의 개인기 할 수 있어?

하나코 : 개...개인기?
츠츠지 : 아니... 저... 무리라면 괜찮은데...
츠츠지 : 그... 혼다쨩이 개인기 좀 해준다면...
츠츠지 : 저 매직 미러 저쪽 애들을 찍소리 못하게 할 수 있는데...


5페이지

하나코 : 그... 그 사람을 찍소리 못하게 한다고 해서 제게 무슨 메리트가 있는 거죠?
나즈나 : 자신의 득실을 가장 먼저 제시해 오다니 역시 너답군...
나즈나 : 그럴 줄 알고 네가 좋아하는 과자를 준비했는데...

하나코 : 에? 과자?
나즈나 : 예전에 여기서 계속 먹던 거야...e스포차 할 때
하나코 : 저기...조금 비싼 거죠?
나즈나 : 그래그래 네루양들에게 돈내게 했어...

하나코 : 개...개인기로 괜찮은거죠?
츠츠지 : 야호---! 역시 하나코쨩! 고마워-!


6페이지

츠츠지 : 해준대!
미유 : 저기 말야...저기에 있는 두 사람도 하게 해줘...
츠츠지 : 하?
미유 : 제일 재밌는 녀석...누군지 알고 싶어...

츠츠지 : 왜?
미유 : 우주에서 뇌수로 그런 전파가 보내져왔으니까
츠츠지 : ......
츠츠지 : 부...부부장...뮤뮤가 나머지 두 사람의 개인기도 보고 싶다고...
나즈나 : 에?
나즈나 : 다...다른 두 사람은 어려울 것 같은데?
츠츠지 : ...라고 나도 생각한다만...

츠츠지 : 부부장님...일단 올리비아쨩에게 물어봐...
나즈나 : 오...올리비아양...
올리비아 : 네


7페이지

나즈나 : 네 개인기도 보고 싶은데...보여주거나...할 수 있어?
올리비아 : 에?
나즈나 : 아...억지로라고는 안 하니까...
올리비아 : 하...할 수 있어요!
나즈나 : 그래? 갑작스럽지만 괜찮아?
올리비아 : 괜찮아요!
나즈나 : 고마워...

츠츠지 : 아...안경쨩은 어때? 할 수 있을거 같애?
카스미 : ......사양할게요
츠츠지 : 그...그렇겠지~

츠츠지 : 뮤뮤 올리비아쨩만 OK했어
미유 : 싫어싫어 또 한 사람은?
츠츠지 : 이런 건 억지를 부리면 안 되니까...
미유 : 싫어싫어
나즈나 : 선배가 강요하면 갑질이 될 수도 있으니까...
미유 : 에------


8페이지

미유 : 뭐...상관없지만...자 그럼 앞치마랑 턱받이넵킨
츠츠지 : 에?
츠츠지 : 왜 앞치마랑 턱받이넵킨?
미유 : 우유 입에 머금을거니까
츠츠지 : 에?

미유 : 지금부터 뿜으면 지는 게임 시작이야
츠츠지 : 하아? 그런 흐름?
미유 :  절대 안 질거야

츠츠지 : 제길...이쪽이 벌게임 같이 되었어...
나즈나 : 나는 이런 건 안 뿜을 거니까 괜찮아...
츠츠지 : 그럼...우선 혼다쨩부터...
하나코 : 어라? 왜 앞치마랑 턱받이넵킨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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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지 : 우유...입에 머금고 봐야하니까...
하나코 : 그럼...혹시 웃으면...
츠츠지 : 돌아오는 기차에서 우유 냄새가 난다든가...봐줬으면 좋겠는데...
카스미 : (에? 웃기면 얘네 우유 범벅으로 만들 수 있어?)

카스미 : 저...저도 해도 되나요?
츠츠지 : 에? 정말로? 괜찮아? 미안해- 고마워-
카스미 : 아...아뇨...

하나코 : 그럼 갈게요
하나코 : 피겨스케이트 선수 하겠습니다

 

 

10페이지

하나코 : 루루루-♪x 3


11페이지

미유 : 부왘
미유 : 오엑! 괴로워 마스크 벗는 거 잊고 있었어! 샤넬에 뿌리고 싶었는데!! 콜록 콜록
네루 : ......

미유 : 아---...죽는거 아닐까 했어...제길...마스크 안에 존나 우유 냄새나...
미유 : 자...그럼 다음 2차전이네
미유 : 아! 한 사람 터지면 나머지는 삼켜도 돼
츠츠지 : 살았다-
미유 : 근데 지금부터 2차전이니까 또 우유 입에 머금어
츠츠지 : 에?

올리비아 : 저기...노래할게요...
올리비아 : 에델바이스 x 2

 

 

12페이지

올리비아 : 아----이...우앙우앙우우- / 웨에---에에---....
올리비아 : 샤---넨 화아--이... / 프리---인프리---....푸리---인.........

나즈나 : 부왘
츠츠지 : 부부장...어딘가...꽂히는 부분이 있었어?
나즈나 : 여...열심히 부르고 있는데... 못 부르고 있는 게...
나즈나 : 사...사랑스러워서...

미유 : 2차전 펜펜의 패배-----
미유 : 자 3차전


13페이지

카스미 : 아...
카스미 : 앞이 안 보여...
사치코 : 부왘

츠츠지 : 사...삿쨩?
네루 : 에르메스 호쾌하게 터졌네-...
사치코 : 그럴것이...저거...
사치코 : 쫀득쫀득 응가잖아?

사치코 : 쫀득쫀득 묽은 변...안경에 계속 칠하고 있는 거 상상하면...
사치코 : 웃음이 멈추지 않아...


14페이지

하나코 : 카스미양...안경에 칠한 그거 뭐야?
카스미 : 에? 그...그냥 쵸코크림이에요...
사치코 : 장난치지마!!

츠츠지 : ...그래서 누가 가장 재밌었어?
네루 : 하나코양이 귀여웠어
나즈나 : 올리비아양도 열심히라서 귀여웠는데...
츠츠지 : 재밌는 애를 고르라구

사치코 : 저기...안경낀 애... 저거 정말 똥 아니야? 똥이었으면 독보적이었을 텐데...
네루 : 에르메스의 머릿속이 제일 이상하게 되어있네...
츠츠지 : 뭐어...됐나
츠츠지 : 혼다 짱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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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지 : 과자 먹어도 돼----
올리비아 : 와-----아
츠츠지 : 안경쨩 수고했어 웃겼다구?
카스미 : 에? 다...다들 우유 범벅이 됐어요?
츠츠지 : 한 명... 멋대로 착각해서 너무 심하게 패배한 친구가...

미유 : 그것보다- 하나코짱에서 웃은 거 나잖아! 거짓말쟁이!
네루 : 그러니까 처음부터 하나코 양은 귀여운 계열이라고 했잖아
미유 : 아니...그 스케이트는 재밌었어
미유 : 누구 샤넬 웃길 사람 없어?
츠츠지 : 어? 그러고 보니 네루가 빵 터졌던 거 언제더라?

네루 : 글쎄...
(2학년 때)
네루 : 아...펜펜 그 오렌지 그림...
나즈나 : 뭐야? 꽤 잘 그린 것 같다 생각하는데


16페이지

네루 : 그림자 부분... 초록색 같은 거 더하면 느낌 날거라구?
나즈나 : 아
나즈나 : 잠깐... 오렌지에 초록색 같은 거...이상하잖아?
네루 : 아니... 그림자뿐이라니까...
네루 : 멀리서 봐봐...

네루 : 별로 위화감없지?
나즈나 : 그...그러네...신기하네...그...좀더 여러가지...가르쳐주거나...할 수 있을까?

(며칠뒤)
나즈나 : 네루양...
네루 : 펜펜?

 

17페이지

네루 : 무슨 일이야?
나즈나 : ......채...책임...지라구...
네루 : ......어...
네루 : 어느 일?

나즈나 : 너... 그 뒤로 여러 가질 알려줬잖아...
나즈나 : 그랬더니...
나즈나 :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네루 : 뭐야 이거...
네루 : 펜펜 오렌지 그렸던거 아냐?
나즈나 : 그 뒤에...코...콜라주라는 거...알려줬잖아...
나즈나 : 그림을 못 그려도 멋있게 할 수 있다고...
네루 : 콜라주라니...
네루 : 그냥 내가 준 고양이 사진 얼굴 붙인 거 뿐이잖아...

 

 

18페이지

네루 : 너무 지저분하니...일단 떼면?
나즈나 : 풀로 꽉꽉 붙여가지고...잘...못 떼겠는데
네루 : 괜찮아 괜찮아 살짝 해줄게... ......아
나즈나 : 무...무슨 일 일어났어?
네루 : 미안 좀 찢어졌어...

나즈나 : 어떻게 되는 거야? 이미 끝장이야?
네루 : 그렇네...
네루 : 끝장일지도...

나즈나 : 지...지금 이 순간 완전히 너한테 책임이 발생했으니까...
네루 : 알겠다니까...책임...져줄테니까...


19페이지

나즈나 : 자...잘 해달라구...
네루 : 네 네
---
미유 : 아! 샤넬 웃었어! 뭐야? 어느 걸로 웃은거야?
네루 : 아니... 어느 것도 아니야...

미유 : 가르쳐줘!
네루 : 펜펜이 미술 수업에서 그렸던 그림이 떠올라서 웃었을 뿐
나즈나 : 에...어...어느 거?
네루 : 콜라주 오렌지

나즈나 : 어떻게 할거야?
네루 : 일단 펜펜이 그린 것 같은 존나 못그린 오렌지 그릴게...
나즈나 : 그건 제법 잘 그렸던 건데?


20페이지

네루 : 펜펜...
나즈나 : 뭐야?
네루 : 그 후로... 늘 하던 대로 대해줘서...
네루 : 고마워...

나즈나 : ......
나즈나 : 내일 점심...
나즈나 : 츠츠지양이 셋이서 먹자고 했으니까...

네루 : ...응...
---
나즈나 : 그건 꽤 얌전하게 웃는 얼굴 아니었어?
네루 : 아니...빵 터졌잖아
나즈나 : 무슨 얘기하고 있니?
네루 : 펜펜의 콜라주 얘기잖아
나즈나 : 그 콜라주는 나에게는 슬픈 사고였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