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104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105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523832?ct_now
이미 104화가 나왔기에 1~2주 후에 105화가 나옵니다. 내년이 되기전에 봐주세요
1페이지 (제103놀이 MODEL)
나즈나 : 찾았어?
츠즈지 : 아직...
츠즈지 : 저기... 교장선생님 애완동물 사진이라면 평범하게 부탁하면 받을수 있지않을까...
나즈나 : 아니...왠지...워싱턴조약으로 금지된 레서팬더를 기르고 있다는 입소문이 있어서...
츠즈지 : 거래금지 동물을 정말 키운다면 이런곳에 사진을 놔둘까...
츠즈지 : 왜냐면 교장 선생님이 너구리 파스칼에 나오는 스털링 분장해서 같이 찍는 사진을 봤다는 정보였고
나즈나&미유키 : ......
츠즈지 : 응? 이거 뭐야?
2페이지
미유키 : 꽤 오래된 그림이네요...
츠즈지 : 그림이라고 할까 기호라고 할까 암호같은 이상한거네...
츠즈지 : 뒷면에 작가 이름 같은 거 안 들어가 있나?
(뚜껑 여니까 그림이 녹아내림)
신문부 일동 : ......
미유키 : ......
츠즈지 : ...어떡할래? 원래대로 돌려놓을까? 가지고 돌아갈까?
나즈나 : ...이...일단 케이스째 가져가죠...
츠즈지 : 응...
3페이지
츠즈지 : 어떡하지...열어서 저렇게 될 거면 보통...뚜껑 안 열리게 해야지...
미유키 : 일단... 사진... 찍었는데요...
나즈나 : 미유키양... 일단 그 데이터를 이쪽의 휴대폰으로 보내줘...
미유키 : 네...
츠즈지 : 누구한테... 똑같이 생긴 거... 만들어 달라고 하지 않으면...
나즈나 : ...그렇네... 뭐... 그녀밖에 없겠지만...
네루 : 하아? 위작?
츠즈지 : ...이...이거랑 똑같은 거 만들 수 있어? 네루쨩...
네루 : ......
네루 : 위작은 종이나 그림물감의 제조시기도 맞추는게 좋아?
나즈나 : ...케이스를 열 일은 없을테니까 딱 보고 똑같으면 괜찮을거야...아마...
4페이지
네루 : .....
네루 : 맨입으로 해달라고?
나즈나 : ......
나즈나 : 뭘 원해?
네루 : .....
네루 : 그럼 펜펜 담번에 누드모델 해주라
츠즈지 : 하아?
츠즈지 : 안되는게 당연히잖아!
네루 : 아니아니 누드는 미술의 기초잖아 요전에 언니가 대학교에서 했었대
츠즈지 : 몰라 안돼!
나즈나 : ......
나즈나 : ......착의라면 괜찮은데...
네루 : 그러면 안토니오 코라디니 같은 거 오케이? 이런거야
나즈나&츠즈지 : ......
(※안토니오 코라디니 이탈리아의 조각가. 온몸에 얇은 천을 뒤집어쓴 여성의 누드를 조각하는 걸로 유명함)
5페이지
츠즈지 : 누드에 다 비쳐보이는 얇은 천 한 장 더하기만 한 거의 누드잖아! 역시 안 돼
츠즈지 : 바보아냐? 네루쨩
나즈나 : 뭘 입을지는 나중에 상담해도 돼?
네루 : ......뭐 괜찮지만 지금 조건이 아니라면 츠-쨩도 세트로 받을테니까
나즈나 : 좋아
츠즈지 : 하앗!?
츠즈지 : 네루쨩의 밥이 되는거 싫어!! 다른 방법없어?
나즈나 : 이거 밖에 없어 부장씨 아주 조금만 참으면 돼...천장의 얼룩을 세는 동안에 끝날거야...
츠즈지 : 지금의 덧붙인 말로 더 무서워졌어!
올리비아 : 부부장 언-니! 수학 가르쳐주세요=!
6페이지
미유키 : 올리비아양 혼다양이 있는데 일부러?
올리비아 : 도중까지 하나코에게 배웠지만 스파르타였기 때문에 도망쳐왔어---
올리비아 : 부부장 언니는 하나코보다 가르치는 거 상냥하잖아요-
나즈나 : ......
올리비아 : ...뭔일...있나요?
나즈나 : 에?
나즈나 : 아...미안 수학말이지...
올리비아 : 고민하고 있는 거라도 있나요?
츠즈지 : 조금...실수가 있어서...
올리비아 : 그... 그렇군요...
미유키 : 저... 그래서... 협상은...
나즈나 : 괜찮을 거야... 소중한 것을 희생하며 네루양에게 약속 받았으니까...
올리비아 : 부...부부장 언니의...소중한게 뭐죠?
7페이지
나즈나 : ...사람으로서의 존엄...
미유키 : (...무셔...)
츠즈지 : 아니... 아니... 나는 무사히 돌아갈 예정이니까...
나즈나 : 오체만족으로 귀환할 수 있으면 좋다고 합시다...
츠즈지 : ...그래서...
츠즈지 : 무엇을 하면 좋을까?
네루 : 그러니까 모델이라니깐
네루 : 자
나즈나 : 뭐야? 이 초록색 액체...
네루 : 이걸 입에 넣은 다음에 퉤 뱉고
8페이지
나즈나 : ......왜?
네루 : 「에일리언한테 당한 소녀」라는 주제로 그리고 싶으니까
나즈나 : ...이거... 입에 넣어도 안전한거야?
네루 : 안전안전
나즈나 : ......
네루 : ......
네루 : 헤에...스스로 마실수는 없는거야? 알겠어...
네루 :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 아...만일을 대비해 안경 벗어
나즈나 : ?
9페이지
(에일리언 가면 씀 ㅋㅋㅋㅋ)
네루 : 자 입 열어-------------
나즈나 : 으으...
츠즈지 : 그만해
네루 : 아파-
나즈나 : 으...
네루 : 아앗 전부 마시면 안돼 자...뱉어 뱉어
10페이지
네루 : 콜록...콜록...
네루 : 그래그래...잘한다 잘해...
나즈나 : 으으...풀맛이 나...
네루 : 자아-----그럼...다음은 츠-쨩...
츠즈지 : 에? 에에? 나!?
네루 : 괜찮아...괴롭지 않으니까
츠즈지 : 싫어! 그거 절대 이상한 놈이잖아!
나즈나 : 적어도 문 열고 투명성을...은 빌어먹을...안 열린다...왜지?
네루 : 무리무리 밖에서 밀대로 걸었으니까...
네루 : 기다려... 아무한테도 말 안 하니까... 부탁해...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츠즈지 : 하아...하아...
11페이지
네루 : 드라마 속에서 그렇게 말하고 도망갈 수 있었던 피해자는 별로 본적이 없는데...
츠즈지 : 그만해애------------------
부회장 : 미술부는 정기적으로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리네
츠즈지 : 으으...
츠즈지 : 후...떨림이 멈추지 않아...누군가...네루짱을 신고해주지 않으려나...
나즈나 : 부장씨... 핸드폰은? 네루양에게 안경 뺏겨서 거의 보이지 않아...
츠즈지 : 교실 가방 안
네루 : 그러면... 이거 배에 올려놓을 테니까 움직이지 말고
(페이스허거를 올려놓음 ㅋㅋㅋㅋ)
12페이지
나즈나 : 츠츠지양... 처음 만났던 날 기억나?
츠즈지 : 이름으로 부르는거 오랜만이네...
츠즈지 : 기억나...입학식 다음날 내가 말 걸었잖아...
(과거회상)
츠즈지 : 저기...같이 돌아가지 않을래?
13페이지
나즈나 : ...... ?
츠즈지 : 같은 전차 타지?
나즈나 : 어떻게 아는거야?
츠즈지 : 아침에 봤으니까
나즈나 : 그렇구나...눈치 빠르네...
츠즈지 : 칭찬이야?
나즈나 : 칭찬이야
츠즈지 : 같이 돌아갈래?
나즈나 : ......응...
츠즈지 : 와아!
나즈나 : ......그때...왜 나한테 말을 걸었어?
츠즈지 : ............
츠즈지 : 혼자서 전차 타는 것이 무서워서...
14페이지
나즈나 : ............
나즈나 : 나도...그랬었어...
츠즈지 : 페...펜펜?
나즈나 : 으으...
츠즈지 : 에? 자...잠깐...괜찮아?
츠즈지 : 네...네루쨩 병원 가게 해줘
네루 : 에? 그거 그냥 청즙인데
나즈나 : 으...건강적인 음료수를 마시고 순간 거부반응이 나왔어...
하나코 : 샤...샤넬 선배... 어? 뭐야? 이 버팀목...
하나코 : 샤넬 선배님~ 저... 저기... 궁금한 게~
15페이지
네루 : 에... 하나코양이...일부러...와줬어...?
츠즈지 : 으...호...혼다쨩 도망쳐...
네루 : 하나코양 버팀목 빼도 돼
하나코 : 아...네
하나코 : 저기...샤넬 선배...오줌볼로 검색해도 뭔가...제대로 된거...안나와서...저...그래서...
네루 : 하나코양... 그림 모델 하고 싶지 않아?
하나코 : 네? 모델? 저 따위가... 괜찮나요?
네루 : 좋을 게 당연하잖아 자자... 들어와
16페이지
하나코 : 커헉...
네루 : 어이쿠... 조용히 조용히...
네루 : 큰 목소리... 내면 안 돼...
하나코 : 어떻게 된 건가요? 저 두 사람... 괜찮은가요?
네루 : 괜찮괜찮. 「에일리언에게 당한 소녀들」이라는 것을 소재로 그려서... 하나코 양도 어울리지 않을래?
하나코 : (에---? 어떤 그림일까...)
17페이지
하나코 : 아...저기...왜...토끼같은게 두마리 있나요?
네루 : 좋잖아----
나즈나 : 호... 혼다 하나코양... 지금... 뭐라고...?
츠즈지 : 우리가 모델이 아니어도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자빠졌단건가...
미유키 : 이거...위작인가요...미술부 부장님 대단하시네요...
나즈나 : 그렇네...크리닝으로 제대로 떨어져서 다행이야...
츠즈지 : 난 평범하게 엄마한테 혼났어
나즈나 : 나도 혼났어...
미유키 : 저... 그래서... 어느 정도 희생으로...
18페이지
나즈나 : 아니...괜찮아...사람으로서의 존엄 같은건 3일 자고 나면 회복돼...
츠즈지 : 네루쨩은 재능과 교환으로 변태라는 저주를 받게 된 건지 어떻게 된 건지...
미유키 : (...사이...별로 좋지 않은걸까...)
미유키 : 하아...
네루 : 펜펜--- 츠-쨩- 돌아갈때 어울려줬음 하는 곳이 있는데
츠즈지 : 오-----? 어디----?
네루 : 여기!
나즈나 : ......머네...
츠즈지 : 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츠즈지 : 그럼 오늘은 먼저 돌아갈까
나즈나 : 미유키양...나머지...부탁할 수 있을까...
미유키 : 아...괜찮아요
나즈나 : 네루양 다음엔 좀더 제대로 서비스 해줘...
네루 : 싫어
츠즈지 : 네루쨩 구두쇠----
미유키 : (저 세 사람은 잘 모르겠어...)
미유키 : 아...이거...어떻게 돌려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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