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102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102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seiga.nicovideo.jp/watch/mg506732?track=ct_episode
(100화 기념으로 99화와 100화가 한 페이지에 동시에 올라왔습니다.
99화 번역글에 이어서 봐주세요)
1페이지 (제100놀이 너의 이름은)
부회장 : 회장--- 이번 연도의 학생회의 교내 평가 조사의 결과가 학교신문에 발표되었어---!
회장 : 호...호-----어디어디... (두근두근...)
좋아 14% 싫어 6%
누가 하는지 기억에도 없다 80%
2페이지
회장 : ......누가 하는지 기억에도 없다라는 항목...필요했었나요...?
부회장 : 에? 어떨까...매년 「좋아」「싫어」이외의 제3항목이 덧붙어 있었는데 올해는 이게 인상적이었던게 아냐?
회장 : 덧붙여서 작년 껀...
부회장 : 에------...
좋아 24% 싫어 32%
5엔사건 44%
부회장 : 뭐어...이런 느낌? 작년보다는 낫지 않아?
회장 : ......5엔 사건이란게 뭐였죠?
부회장 : 에? 회장 기억 안나?
부회장 : 자
3페이지
회장 : 왠지...본 적 있는 듯한...
부회장 : 맞아맞아 작년 학생회가 문화제의 예산을 이상한 사용법으로 파탄시킨 모양이라서-
부회장 : 거대한 부를 분배한다면서 이 골판지로 만든 거대 화폐에 오엔 짜리 동전을 붙여서 반이나 동아리에 나눠줬잖아
회장 : ...어째서... 파탄했었죠?
부회장 : 에? 뭔가 드래곤을 문화제에 내고 싶다고 말해서 거대한 파충류들을 몰래 사육했다는 듯 하던데...
부회장 : 먹이비 광열비 그외 여러 가지로 나간 거 같아------
회장 : ......
회장 : 그거 마지막에 어떻게 됐죠? 어떻게 해결했나요?
부회장 : 아니...확실히 모두 항의운동을 했는데...
부회장 : 문화제 끝나니 모두 잊어버렸어
회장 : (시간이 해결한건가...)
4페이지
부회장 : 뭐어...그런 거 같고 올해는 아직 아무 것도 사건이 없었단 걸로 작년보다 나은거 아닐까?
회장 : 하아...
회장 : (하지만...빛나고 싶다고 생각해서 학생회장이 되었는데 이대론 공기인채로 임기가 끝나버려...)
회장 : (뭐든 해야만...뭐든... 아...그래...)
츠즈지 : 에? 학생회의 밀착취재?
회장 : 저기...이번 앙케이트 봤는데요...
츠즈지 : 올해의 제3항목 어땠어-?
부회장 : 어째서 그걸로 한거야~
부회장 : 게다가 작년의 제3항목은 누가 쓴거야?
나즈나 : 작년껀 작년의 부장님들이야...올해는 고민했어 아무 이미지도 없었으니까...
5페이지
츠즈지 : 작년의 5엔 사건 같은 센세이셔널한 게 있으면 쓰기 쉬웠을테지만----올해는 레알 고민했어
나즈나 : 제3항목은 매년마다의 풍물시니까 뭔가 넣지 않으면 안되서 말이지...필사적으로 생각해낸거야...
츠즈지 : 아무 일도 없단 건 좋은 거 아냐?
나즈나 : 무풍이란거네...
츠즈지 : 설마 이렇게까지 원톱으로 표가 들어갈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나즈나 : 여기 수년 중 제3항목의 득표율이 원톱 중의 톱이야...
회장 : (제길---전혀 기쁘지 않아----!!)
회장 : ...그래서...저기...좀더...존재감을 어필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나즈나 : ......자기 PR같은 거?
회장 : 마...맞아요! 그런 이유니까 학생회의 밀착취재같은걸 해줬음 하는데요...
츠즈지 : 좋아----
6페이지
회장 : 에? 그렇게 담백하게 괜찮나요?
츠즈지 : 특별히 최근 좋은 특집 없었었고...그렇네...조금 한가했었고...동영상 촬영도 끝났고...
회장 : 그...그럼 부회장 모처럼이니 기사용으로 이 주변에 애프터눈 티세트를....
나즈나 : 아니...이왕이면 불시에 취재를 하도록 할게...
회장 : 에?
나즈나 : 그때 그때 맞춰서 취재한 기사는 투명성이 없다고 생각 안해? 이왕이면 숨김없이 노출하는 쪽이 재밌다고 생각한다구?
회장 : 에?
츠즈지 : 그렇네- 그럼 어딘가에서 도촬해줄게
부회장 : 에---? 사진만 찍는거야?
나즈나 : 음성도...제대로 입수할 수 있으니까 안심해...
7페이지
회장&부회장 : ......
회장 : ...부회장...도청기랑 몰카를 발견할 방법은 알고 있나요?
부회장 : 네네 잠깐 기다려봐 검색해볼테니까=====
회장 : (제길...상정외의 사태가 되어버렸어...이래선 정신을 놓을 틈이 없잖아...)
30분후 / 1시간 후
하나코 : 회장--------
8페이지
회장 : 뭐...뭔가요?
하나코 : 오셀로로 또 승부하지 않으실래요?
회장 : 에? 오셀로?
하나코 : 특훈했다구요 회장에게 이기면 전처럼 부비 1만이라는 걸로 어떻나요?
회장 : 오호호...다시 오셀로로 내기를 걸어올 줄이야 자네도 못됐구만...
회장 : 이왕이라면 좀더 스릴있는 내기를...그렇네...간단한 거라면 친치로라든가 커브라든가...(※역주 : 둘다 게임이름)
회장 : (회...회장이 도박을 한다든가 안좋잖아...어떡하지...이 대화 도청기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9페이지
회장 : ...그...금전이 걸린 일은 학생회로서 결코 거부합니다...
하나코 : 에? 하지만 전엔 회장이 먼저 제안했는데...
회장 : 휘- 휘- 후-----휘히--후우우우우
카스미 : 왜 라마즈법으로 호흡하고 계시나요?
회장 : 소리가 지워지니까
회장 : 아...덤으로 묻고 싶은데요...요전 학생회의 교내조사 앙케이트...
하나코 : 아아...홈룸시간에 나눠받은 거 말이군요...
회장 : ...어...어어어어...어느 거에 찍었나요?
회장 : (물으면 안되는 걸지도 모르지만 뭐어...이 세 사람정도라면 괜찮겠지...)
하나코 : 「좋아」에 표 넣었어요오-------
회장 : ...... 혼다군 지금은 좋아해...
10페이지
카스미 : 저...저기...무기명 투표였으니까 말해버리면 무기명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할까...
회장 : (칫...)
올리비아 : 저저...저기...저...회장을...좋아하지만...
올리비아 : 그러고보니 회장의 이름 모르겠는걸-...같은걸 생각했더니...
올리비아 : 이거다 라는 게 있어서...
회장 : (네! 이제 알겠습니다! 끝까지 안 말해도 좋아 그것보다 듣고 싶지 않아)
회장 : 여러분...이제 됐어요...
하나코 : 에? 오셀로는?
회장 : 또 다음번에
회장 : 후우...
(덜컹)
11페이지
네루 : 회장---...
회장 : 뭐...뭔가요...?
네루 : 원예부에 이 풀을 키워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더니 학생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오라고 들어서...
회장 : 에? 풀?
회장 : (아니이---... 학생회가 허가낸다면 학교공인이라는 게 될테니까 무리지...
멋대로 심어버린거면 학생이 독단으로 한 일이니까 도망칠 길을 만들 수 있지만...)
네루 : 안된다고 들으면 학생회를 원망해라고 했어
회장 : (아! 제길! 원예부 더럽네!)
회장 : 에----...덧붙여 이 풀...어떤 효과가?
네루 : 안정돼
회장 : 아니아니 그거 이상으로 뭔가 있잖아요
12페이지
회장 : 예를들면 사루비아의 잎처럼 환각증상이라든가...
네루 : ......
네루 : 회장 혹시 잘 알아?
회장 : 에? 전혀 잘 알지 않아요!
회장 : 독말풀속이라든가 소마라든가 그런거 전혀 모르니까!
아! 물론 합성계의 PCP 같은 것도 메타쿠알론 같은 것도 저어언혀 모르니까요!!!!
네루 : 자-----------알 알고 있구만...
13페이지
회장 : (제길...!! 미술부의 함정인가!?)
술렁술렁...
회장 : (어떡하지...정상적인 부활동에서 정상적인 상담을 하러 오지 않아...)
회장 : (이대론 그 둘과의 회화가 올해 학생회의 이미지로 직결되어버려...그런 건 절대로 싫어!!)
회장 : (우선...사무...사무...적어도...근면함을 어필할 수 있다면...)
유미코 : 회장----!
회장 : 뭐...뭔가요?
유미코 : 아까 선생님이 우리들을 착각했어요 학생의 얼굴을 분간 못하다니 교육자로서 실격이라고 생각 안해요?
회장 : 마...말씀대로에요 저는 확실히 구별해요! 뭐라하든 학생회의 멤버니까요
14페이지
유미코 : 그럼 할까?
유우코 : 으...응...
유미코 : 어느 쪽이 어느 쪽이게요---!?
회장 : .............. (에? 그-------런 전개가 되는거야?)
회장 : (기다려기다려기다려기다려...회장으로서의 스탠드 플레이를 피로하려면 어떤 덫이 숨겨져 있을거야...)
회장 : (게다가...이 타이밍에서 구별할 수 없다는게 들통나면 분명 나는 회장으로서 끝장이다...)
회장 : (여기선...무슨 일이 있어도 판별해야만...)
회장 : 오호호....퀴즈 형식인가요...퀴즈라면...우선은...
15페이지
회장 : 약속인 힌트를 주는 쪽이 더 맛깔스럽다고 생각 안하나요?
유우코 : (힌트라고 말한 시점에서 분명 구별 못하는거야...전에도 쿨럭이라고 말했었고...)
유미코 : 에? 그럼 특대 스페셜 힌트!
유미코 : 저는 사과를 좋아하고---- 이쪽은 귤을 좋아해요----!!
회장 : (애초에 어느 쪽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
16페이지
회장 : 오호호...특대 힌트로 정답을 맞춰버리는 건 퀴즈로서 참을 수 없기에...
회장 : 그럼...좀더 어려운 힌트라든가? 어떠신가요?
유우코 : (뭔가 영문 모를 논리로 좀더 힌트를 내놓으라고 하고 있어)
유우코 : (심지어 좀 전에 말했는건데...)
유미코 : 저는 사과를 좋아하고 유우코는 귤을 좋아해요-----!
부회장 : 헤에-----쌍둥이라도 좋아하는 음식은 다르구나
유미코 : 에----그럼...
유미코 : 저는 이런 포즈로 자는데요...
유미코 : 이쪽은 만화같은 포즈로 잔대요-------! 완전 이상해!
17페이지
회장 : (그러니까 그 정보 처음 들으니까 힌트가 안된 다고----- 그리고 만화같은 포즈란게 뭔데...)
회장 : 에----그럼...어느쪽이 어느쪽인지 슈슈를 달아보는게?
유미코 : 에? 슈슈? 적당히 달았던거라 특별히 그럴 생각으로 한게...아, 그러고보니 오늘은 안 달았네요
회장 : 뭐야-!? 어쩐지 가끔씩 틀렸던게 이상하다곤 생각했어!!
유우코 : (역시 그거...특별 아이템이었구나...)
유미코 : ...그래서? 회장님 알겠어?
회장 : 오오...
회장 : (생각해라...생각하는거야...뭔가...뭔가 떠올려...)
부회장 : 에? 유미코 타카군이란 애랑 데이트하는거야? 여친있잖아?
유미코 : 데이트가 아니에요! 노는 것 뿐이에요!
유우코 : 안된다고 했는데 듣질 않아서...
18페이지
회장 : ...타...
회장 : 타카군과 데이트한 쪽 손 들어------♪
조용......
회장 : (아...끝났다...)
유미코 : 회장- 그러니까 타카군과는 놀러 간 것 뿐으로 사적으론 데이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유우코 : 에-----? 어떠려나-----...
회장 : 다...당신이 유미코양이네요
유미코 : 정답-----!! 역시 회장----!
회장 : (타카군...만난 적은 없지만 고마워...)
후일
츠즈지 : 부부장----어떻게 생각해?
나즈나 : 회장씨...서기씨랑 회계씨 못 구별하네...
츠즈지 : 역시 이건 못 쓰겠지
나즈나 : 그럼...도박과 약에 상세한 회장씨...라는 정보만 추가해둘까...
츠즈지 : 그러고보니 회장 이름 뭐였지?
나즈나 : ......명부 갖고 있어?
회장의 이름, 아무도 모른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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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인데 특별한 내용은 없군요...
아니 100화인데 주인공 일행 분량 넘 없는거 아니냐;;;;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주인공들인데 100화엔 주인공 일행 메인 스토리로 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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