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다시 정발했으니 대사만 번역하고 이미지는 일부만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는 공식 연재 홈피를 참고하세요. 1달~2달 가량 게재 후에
81화가 나오면 내려갑니다.
이미지랑 함께 보실 분은 81화가 나오기 전에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식 연재처 주소는 여기
http://seiga.nicovideo.jp/watch/mg407960?track=ct_episode
제79놀이 고백인가 도전인가
1페이지
하나코 : 아아아---- / 우아아아아아아아 / 와아아아아아
카스미 : 하나코 양... 왜 저러는거죠...
올리비아 : 아니...몰라 그렇지만 평소대로라고 한다면 평소대로이긴 한데...
카스미 : 뭔가 슬픈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올리비아 : 좋아하는 만화의 캐릭터가 죽었다거나...
하나코 : 판토마가아...
카&올 : 에!?
올리비아 : 그 사슴벌레 죽었어!?
하나코 : 판토마가아----...
옛날에 하나코가 훈련시킨 근육달린 사슴벌레 얘긴듯 ㅋㅋㅋㅋ
2페이지
전혀 돌보지 않았더니 계속 대신 돌보던 마에다만 따르게 되었어어---!!!
3페이지
올리비아 : ......그런 당연한 일로 소리내며 우는 것이...되려 수수께끼야
하나코 : 그치마안...
하나코 : 내가 손발을 생겨나게 해줬는데~
카스미 : 지금부터라도 사이좋게 지내면...
하나코 : 우우...
하나코 : 판토마- 이리온----
하나코 : 아아...
판토마 : 누구?
마에다 : 판토마님 당신의 주인인 하나코 님입니다.
판토마 : 아니아니 농담을, 이웃집 아주머니일까 하고 생각했어요
하나코 : 아아...단신부임으로 애들에게 잊혀진 아버지 포지션!
4페이지
판토마 : 그렇게 해서 익숙하게 만든 뒤 네 노후를 돌보게 할 생각이겠지. 가끔 상대해주고 돌봐준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할망구 같은 녀석이군.
하나코 : 아니아니! 먼저 죽는건 수명적으로도 그 쪽이 먼저잖아!!
하나코 : 저...저기...
마에다 : 판토마님...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메멘토ㆍ모리..
마에다 :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길이가 아니라 그 내용입니다...눈부시게 불태우며.. 살아가.. 그래...마치 섬광처럼...
마에다 : 옛 위인도 말씀하셨었죠...
판토마 : 끄덕...
하나코 : 그...그럼...
참고로 이건 타이의 대모험에 나오는 포프의 명대사 중의 명대사입니다.
마침 뒤에 배경에서도 포프가 나옴 ㅋㅋㅋ 다른 잡지사 만화라서 모자이크처리해서 ㅋㅋㅋㅋㅋ
포프의 명대사 원문과 정발본 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一瞬・・・!!だけど閃光のように!!まぶしく燃えて生き抜いてやるっ!!それが俺たち人間の生き方だっ!!」
순간...!! 하지만 섬광처럼!! 눈부시게 불태우며 살아보겠어!! 그것이 우리 인간의 삶이!!
5페이지
하나코 : 즐거운 추억 만들기 위해 내일 같이 부활동에서 놀자!!
판토마 : 귀중한 남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기에 거절합니다
하나코 : 기다려 기다려! 반드시 즐거울 테니까!! 부탁해!!
하나코 : 라는 것으로 판토마가 와줬습니다---!
카스미 : 오...오랜만이에요
올리비아 : 잘 지냈어?
판토마 : 잘 지냈어
올리비아 : 그래 다행이다
하나코 : 저기 판토마 오늘은 판토마가 놀고 싶은 놀이를 할테니깐!
하나코 : 뭐든지 말해!
6페이지
판토마 : 그럼 고백인가 도전인가 게임이 하고 싶어
카스미 : 그건 어떤 게임인가요?
하나코 : 그러니까...이런 거
① 선을 정한다
② 선이 상대에게 「고백인가 도전인가」를 묻는다
③ 상대가 고백 → 선의 질문에 정직하게 답한다 → 싫다면 도전
④ 도전 → 선이 낸 과제를 클리어한다
올리비아 : 선이랑 도전자는 어떻게 정해?
하나코 : 어떡하지
판토마 : 트럼프를 뽑아서 가장 큰 숫자를 뽑은 사람이 선. 가장 작은 숫자를 뽑은 사람이 도전자.
하나코 : 그렇군-
하나코 : 좋--아! 그럼 시작하자----!!
판토마 : 모두 가능한 한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오징어 주작 트럼프로 선은 항상 나지만...
7페이지
1회전
하나코 : 아----! 판토마가 선!
올리비아 : 도전자는 누구?
하나코 : 모두 숫자 내봐
올리비아 : 난 5
카스미 : 저는 8이에요
하나코 : 나는 3
하나코 : 그럼 도전자 접니다----!
하나코 : 자아자아! 부디부디
판토마 : 고백인가? 도전인가?
하나코 : 고백!!
판토마 : 어젯밤 살금살금 내 방에 들어와 뭘했는지 솔직하게 말해.
8페이지
하나코 : ......도전...
올리비아 : 에!?
올리비아 : 에? 어째서?
하나코 :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올리비아 : 말로 못할 짓을 한거야?
하나코 : 아니...대단한 건 아니야...
올리비아 : 그럼 말하면 되잖아
하나코 : 아니...도전
판토마 : 옛날 일기의 지정한 페이지를 낭독해라.
하나코 : 에? 그런 개껌인 걸로 괜찮아---? 오케이오케이 여유-만만-
하나코 : 어딘데?
일기장 : 저는 마에다가 정말 좋습니다. 장래에 마에다의 신부가 되고 싶습니다
9페이지
하나코 : 역시 고백...
올리비아 : 에!?
판토마 : 이미 늦었어 엎질러진 물이야
하나코 : 에----!?
하나코 : 싫어어----!!! 말하고 싶지 않아----!!!
하나코 : 저는... 마에다가 정말 좋습니다...
하나코 : 장래에... 마에다의 신부가...
하나코 : 되고 싶습니다...
올리비아 : (위험해...)
카스미 : (도전의 허들이 높아...)
10페이지
판토마 : 하려면 할 수 있잖아
하나코 : 우우...저기...이거...유치원 때 쓴 거니까...
하나코 : 지금이 아니니까
올리비아 : 아니...알고 있으니까 걱정마...
카스미 : 그럼...2...2회전...갈까요...
하나코 : 또 판토마가 선!
하나코 : 도전자는? 난 9
올리비아 : 난 7
카스미 : 저...저...5에요...
하나코 : 그럼 카스미양 힘내!
판토마 : 고백인가? 도전인가?
카스미 : 도전은 싫어----
카스미 : 고...고백...
11페이지
판토마 : 두 사람에게 숨기고 있는 그 일을 말해
카스미 : (에? 그...그 일이라니... 아...아아...아오조라 양과의 그거?)
카스미 : (에...이런건 좀더 제대로 된 시츄에이션에서 두 사람에게 말하려고 생각했는데...)
카스미 : (이...이런...기분 나쁜 진화를 이룬 사슴벌레에게 명령당해 고백하는 처지가 되다니!!)
카스미 : (여...역시 도전...! 아니...하지만 도전도 지독하면 고백으로 돌아올 수 없고...)
카스미 : (어떡하지...어떡하지... 아니...기다려...)
12페이지
카스미 : (이 사슴벌레가 사실을 알고 있을지 어떨지도 미심쩍고 적당히 속이면...)
판토마 : 거짓말을 한 시점에서 내가 이 두 사람에게 진실을 말한다
카스미 : (안돼애!!! 그것만큼은 참아줘!!)
나레이션 : 물론 판토마는 진실따윈 모른다
나레이션 : 블러프 허세를 걸어 상대의 마음의 빈틈을 찌르는 것이 교섭의 기본이라고 마에다에게 배웠을 뿐이다
카스미 : 저...저기...
카스미 : 저...두 사람에게...숨기는 일이...
하나코 : 뭐야?
13페이지
카스미 : 저...저....조...좋아하는 사람이...
카스미 : 아...아니...저기...조금...신경 쓰이는 사람이...
하&올 : (고블린X드워프 얘긴가아...)
하나코 : (고쳐 말하는 곳이 약간 깔끔히 포기하지 못한 느낌은 들지만...)
올리비아 : (별로 숨기지도 않지 않았나?)
하나코 : 그 분은 자급자족계?
하나코 : (드워프같은 그런 이미지...)
카스미 : 에?
카스미 : (아...하지만...혼자서도 잘 살 것 같은... 느낌은...들지도...)
카스미 : (고고하다고 할까...)
카스미 : 그...그럴지도 몰라요
하나코 : 응...그래 힘내...
카스미 : 에?
카스미 : 저...저기...그게...끝인가요...?
14페이지
하나코 : 아니...저기...사람의 성벽에 깊게 파고 드는 취미라든지 없고...
하나코 : 뭐어...그...본인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되지않을까?
카스미 : 가...감사합니다!!
카스미 : (됐다아-! 허들 높을듯한 이벤트 이거로 클리어했어-!)
나레이션 : 그 후 정말로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건 또 다른 얘기로
카스미 : 이...이걸로 됐나요?
판토마 : ......
판토마 : 뭐어...괜찮겠지...
하나코 : 그럼 3회전!
하나코 : 나는 11
하나코 : 선 찬스 있지 않을까?
하나코 : 아---또 판토마가 선인가!
하나코 : 그럼 도전자는?
카스미 : 저는 4에요
올리비아 : 난 2
하나코 : 자 그럼 올리비아 힘내
15페이지
판토마 : 고백인가? 도전인가?
판토마 : 두 사람에게 숨기는 것을 말해
올리비아 : ...... 없어
판토마 : 제길...읽을 수 없어... 너무 얼간이 면상이야...
16페이지
올리비아 : 아니...있을려나...뭔가 잊고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올리비아 : 하지만 잊어서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올리비아 : 어머니의 화장수를 몰래 썼다던가 하는 일은 있지만...
올리비아 : 딱히 두 사람에 말할만한 일이 아니고...
올리비아 : 어라...혹시 나 비밀이 없는건가?
올리비아 : 하지만 그건 뭔가 텅빈 느낌이지 않아? 뭔가 없으려나...누가 떠올리게 해주지 않을까나...
하나코 : 그럼 올리비아는 없는걸로... 깨끗해서 부럽네...
올리비아 : 기다려 기다려
올리비아 : 다른 질문 해줘
하나코 : 에? 괜찮아?
올리비아 : 괜찮아 괜찮아
판토마 : 영어 테스트의 그걸 고백해라
17페이지
올리비아 : 아...도전...
올리비아 : (있었어-... 말하지 못할 일... 뭔가 안심됐어...)
하나코 : 올리비아쨩!? 영어 테스트란 건 그거지? 뭐했던거야? 솔직히 고백해!!
올리비아 : 저기...빨리 뭔가 말해...
판토마 : 가장 무서운 사람은 누구?
올리비아 : 에----? 누구지...
올리비아 : 아....그러고보니 신문부의 부부장 무섭지 않아? 늑대인간 게임 위험했어...
카스미 : 아-...뭔가 압박감 있죠
하나코 : 알거같아- 쿠보타 양 그게 선배라니 굉장하네--- 부활동의 상하관계가 큰일
하나코 : 그리고 말야... 그 사람...나를 세뇌했었어
올리비아 : 거짓말이지!? 레알로!? 무서웟
하나코 : 그래 꿈속에서
올리비아 : ......하나코는 무슨 얘길 하는거야?
카스미 : 조금 모르겠네요...
판토마 : ......
18페이지
판토마 : 그 사람과 스르의 언약을 맺고 와
올리비아 : 하아----!? 무섭다고 말했잖아!! 싫어어어---!!!
판토마 : 요전에 「마리아 님이 보고계셔」를 읽어서
올리비아 : 절대로 싫어어어---!!!
하나코 : 올리비아쨩 명령은 절대적이니까
올리비아 : 으으...
부장 : 팔 운동---
올리비아 : 저기...
미유키 : 올리비아 양 무슨 일이야?
올리비아 : 부부장 씨 있나요오~? 저기...못찾겠네요?
부장 : 눈 앞에 있어
올리비아 : 저기...저기이...부부장 양...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는 대표적인 백합만화 ㅋㅋㅋ
스르 라는 것은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에서 용어로
프랑스어로 "자매"를 뜻하는 단어지만 이 만화에선
여학교에서의 백합 연상연하 커플을 뜻한다.
이 만화 이후로 일본 서브컬쳐계에선 백합커플에 이 단어를 많이 쓰는편.
19페이지
올리비아 : 사슴벌레의 계시로
올리비아 : 스르의 언약을 맺어 주세요
하나코 : 사슴벌레의 계시라니...
신문부 : ?
부부장 : 미우키 양 무슨 얘긴지 알겠어?
미유키 : 아뇨...전혀
부장 : 스르라니 그거? 프랑스어로 「자매」라는 의미지?
부부장 : 그럼 자매의 언약이라는 건가?
부장 : 의자매 같은 의미 아냐?
부부장 : 나...당신과 얘기해본 적도 거의없는데...
올리비아 : 네...하지만...사슴벌레의 명령은 절대적이에요...
올리비아 : ......
부부장 : ......
부부장 : 좋아
올리비아 : 좋아요!?
올리비아 : 야호오---! 감사합니다----!!
20페이지
부장 : 에----? 괜찮아---- / 저질러버렸네...
부부장 : 너 놀연에 약하지
부장 : 약한 건 혼다양 뿐인데 OK한거야?
부부장 : 부장 씨...우리들 신문부라구?
부부장 : 재밌어 보이는 얘기엔 탑승하지 않으면...
부장 : 아--- 과연! 역시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구나
부부장 : 그래 무슨 얘기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미유키 : (아니...무슨 얘기인지 모르는 일에 탑승하는 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미유키 : (역시 부부장이야...)
하나코 : 4회전! 선 판토마! 도전자 나!
판토마 : 고백인가? 도전인가?
하나코 : 고백!
판토마 : 어젯밤 내 방에서 수액을 할짝할짝 하던데 맛은 어땠어?
하나코 : (알고 있었던거냐...)
하나코 : 실로... 존나 맛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하나코 뭐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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