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72화

아하렌 양이 18년 1월에 정발 계약을 맺았다곤 들었으나

여태껏 감감 무소식이다가

드디어 다음 주에 1권 정발이 시작 됩니다

따라서 다른 정발 만화와 마찬가지로 역/식질은 그만둡니다.

그만 둔다고 해봤자 제가 한 건 번외편 뿐이지만요(...)

대신 다른 만화처럼 역본만 올리고

공식사이트 링크를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https://shonenjumpplus.com/episode/10834108156682684638

위 주소에서 일어판 아하렌양을 볼 수 있으므로

아래의 번역본과 함께 보며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공식사이트 공개기한은 4주입니다. 9월 1일에 올라왔으므로 9월 28일까지 공개입니다.

그 전에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1페이지

라이도 : 아하렌 양

2페이지

라이도 : 왜 그래? 멍 때리고 / 괜찮아?

라이도 : 타마나하 양과의 일?

아하렌 : ......

라이도 : 그러고보니 어제에 비해 오늘은 얌전했는데 /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아하렌 : ...... / 특별히 아무 일도 없었지만...

아하렌 : 전에...친구가 떨어져나간 일이 떠올라 불안해져서...

아하렌 : 조금 쌀쌀맞게 대해버렸을지도...

라이도 : 아하렌 양은 어제 끌려가서 싫었어?

아하렌 : (도리도리)

3페이지

라이도 : 나도 아하렌 양에게 죽죽 당겨져왔지만 / 싫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라이도 : 저쪽도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 착각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거니까

라이도 : 제대로 얘기해보면 / 전해질거라고 생각해

아하렌 : 응 / 알겠어

4페이지

선생님 : 그럼 오늘은 이걸로 끝이에요 / 여러분 잘 가세요

학생들 : 안녕히계세요-

타마나하(흑갸루) : (......) / (어제는...)

타마나하 : (사이 좋아지기 위해 유행 스폿같은 걸 조사해서 데리고 돌아다녔지만)

타마나하 : (피곤하게 해서 되려 싫은 기분이 되게 해버렸으니까 오늘은 진정하고 하지 않으면...)

타마나하 : 그럼 또 내일보자 / 아하렌 양

5페이지

타마나하 : 잠까 잠 아하렌 양...

아하렌 : (소곤)

아하렌 : 어제는 잔뜩 데리고 다녀줬으니까 / 오늘은 내가 잔뜩 데리고 다녀줄게

아하렌 : 괜찮지?

타마나하 : 으...응... / 고...고마워

타마나하 : (기...기쁘...지만) / (진정하자 진정해... 나...)

6페이지

(라이도가 지금까지 겪었던 풀코스를 경험하는 타마나하 ㅋㅋㅋ)

7페이지

아하렌 : 괜찮아?

타마나하 : 으...응 괜찮아

아하렌 : 난 어제 여러 곳을 데리고 가줘서 / 즐거웠어

아하렌 : 하지만 나... / 옛날에 친구한테...

8페이지

아하렌 : 갑자기 너무 허물없이 대해 버린 탓으로 / 친구들이 떨어져 나가버려서...

아하렌 : 그때부터 사람과 사이좋게 되는 것이 무서웠어...

아하렌 : 어제 뭔가... 나쁜 짓을 했다면 / 미안해...

타마나하 : ...사

타마나하 : 사과해야하는 건... / 내 쪽이야...

-과거 회상-

선생님 : 전학 온 타마나하 양이에요

타마나하 : 모두 잘 부탁해

아하렌 : 잘 부탁해 / (소곤)

9페이지

타마나하 : (옆 자리의 아하렌 양) / (뭔가 까다로울 듯한 사람...)

타마나하 : (나 친구 만드는 거 서투니까...) / (여기선 친구를 잘 만들 수 있으려나...)

타마나하 : 어라... 어랏

타마나하 : (교과서) / (깜빡했어)

타마나하 : (어떡하지... 아하렌 양에게 보여달라고 말해볼까...)

타마나하 : (안돼... 그런 거 민폐고 미움 받아버려...)

10페이지

(찰싹)

아하렌 : 깜빡했다면 같이 볼래? / 타마쨩

(화아아앗)

타마나하 : 고마워! / 에-

타마나하 : 아하렌 양이니까... / 아하쨩이라고 불러도 돼?

타마나하 : 해냈어 / 친구! 친구!

11페이지

타마나하 : 아하쨩 / 같이 먹자-

타마나하 : 같이 돌아가자- / 같이 놀자-

타마나하 : 저거하고 놀-자-

타마나하 : 이거하고 놀-자

타마나하 : 저기 가-자

타마나하 : 이거 먹-자

타마나하 : 아하쨔-앙

(시체처럼 된 아하렌 양)

타마나하 : 아하...

타마나하 : (미...) / (미안해)

12페이지

타마나하 : 실은 나...

타마나하 : 나...초등학교 때 아하렌 양과 / 같은 반 옆자리로...

타마나하 : 상냥하게 대해준게 기뻐서, 지나치게 놀러 끌고 다녀서 기진맥진하게 만든 탓에

타마나하 : 미움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무서워서...도망쳐버려서

타마나하 : 하지만... 다시 친구가 될 수 있다면

타마나하 : 잊은 채로 있는 게 좋을거라 생각해서 모르는 척을 했었어

타마나하 : 그렇게 신경쓰게 했을 줄이야... 아하렌 양... / 미안해...

아하렌 : 괜찮아...

13페이지

아하렌 : 어제도 전에도 / 즐거웠어

아하렌 : 오해라서 다행이야 / 고마워 타마쨩

타마나하 : 나...나도 / 즐거웠어~ 아하쨩~...

14페이지

타마나하 : 모르는 척해서 미안해...

아하렌 : 괜찮아...

라이도 : 다행이군

라이도 : 아무래도 잘 풀린 모양이네

아하렌 : 고마워 / 라이도 군 덕이야

타마나하 : ...... / ...누...

15페이지

타마나하 : 누구야 너는! / 아하쨩은 내 친구니까!

타마나하 : 그러고보니 반 친구구나!?

타마나하 : 이쪽은 서로 아하쨩 타마쨩이라고 부르는 / 초등학교 때부터의 친구라구

라이도 : 아니... 나는 아하렌 양과 / 사귀고 있는 사람이야

타마나하 : 아... 아...

타마나하 : 사겨...?

16페이지

타마나하 : 나...남자친구 분을 상대로... / 반 친구라고 지칭 + 사이 좋다고 어필하다니...

타마나하 : 무례하기 짝이 없는 행위 / 넘 부끄러워

라이도 : 나는 라이도...

타마나하 : 죄송합니-다

(도망치는 타마나하)

라이도 : 앗 잠깐 기다...

라이도 : 잘 풀린거지?

아하렌 : ....아마

라이도 : 그럼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