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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만들지 못하면 나갈 수 없는방==

 

 

하아하아...

 

프로듀서가 린제와의 거사를 끝마치자

 

끼잉 하는 기계음과 함께 문이 철컥 열렸다

 

린제는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프로듀서는 방금 담당 아이돌을 임신시켰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가득했다

 

 

이윽고 지지직 소리와 함께 키리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후훗...축하드려요 프로듀서님...무사히 첫 아이를 만드셨네요..."

 

키...키리코 어째서...

 

라고 반문하고 싶었지만 프로듀서는 입은 차마 열리지 않았다

 

프로듀서는 착잡한 마음을 추스리며 린제와 옷을 챙겨입고 문 밖으로 나섰다

 

린제는 프로듀서님과 결혼하고 아기를 갖는 것은 꿈이었다며 계속 프로듀서에게 괜찮다고 하였지만

 

책임감이 컸던 프로듀서에겐 앞날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책임지고 린제와 결혼...언론에 발표...사회의 끝없는 질타...

 

그래도 린제와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으리라...

 

 

어두운 복도를 한참 걸었을까 출구는 보이지 않고 또다시 철제문이 나타났다

 

침을 꼴깍 삼키고 문을 열자 어두운 방이 나타났고 둘이 그 방에 들어가자마자

 

철컹 소리와 함께 문이 자동으로 잠긴채 닫겼다

 

그리고 핑크빛 조명이 방을 가득채우며 밝혀오자

 

거기엔 쥬리가 묶여있었다...

 

 

"으으 여긴...?"

 

쥬리는 이제야 정신이 든 듯 눈을 떴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이제서야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치지직...

 

"후훗...프로듀서님 무사히 두번째 방에 도착하셨네요...^^ 이제 2라운드 시작이에요...후후훗"

 

"키리코!! 어째서야!!! 어째서 우리에게 이런 짓을...!!"

 

"저...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으니까요...^^ 주위에 임산부가 많을수록 좋아요..."

 

프로듀서는 소름이 돋았다. 이건 이미 평범한 대화가 통할 레벨이 아니다...

 

"모든 방을 클리어하면 대망의 마지막은 저하고 아기만들기 랍니다...후훗 후후훗...그러니 힘내세요...^^"

 

 

라는 상상을 했는데 넘 무서움;;;;;;;;;;;;;;;

 

 

원본 글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nycolors&no=955553&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100&page=3 

 

방금 산부인과 의사를 꿈꾸는 키리코에 대해 상상했는데 너무 무서움;;;; - 샤이니 컬러즈 마이너

==아기를 만들지 못하면 나갈 수 없는방==하아하아...프로듀서가 린제와의 거사를 끝마치자끼잉 하는 기계음과 함께 문이 철컥 열렸다린제는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프로듀서는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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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이버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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