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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간만에 휴가. 집에서 느긋이 쉬고 있는 프로듀서의 휴대폰이 느닥없이 울리기 시작했다

 

뭐야 마미미인가... 마미미도 오늘 오프일텐데...

 

프로듀서는 의아해하며 전화를 받았다

 

 

"프로듀서 뭐하시나요오-"

 

마미미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듯 울려퍼졌다

 

그냥 집에서 쉬는 중인데 마미미 지금 어디니? 목소리가 많이 울리는데

 

"후후- 저 지금 욕실이에요오"

 

엣 욕실...어째서 그런데서 전화를...

 

"그야 목욕 중이니까요오"

 

프로듀서는 더욱더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목욕 중에 전화를? 그것도 나에게? 어째서?

 

"프로듀서 왜 아무 말 없으신가요오"

 

"아- 후후 혹시 목욕중인 제 모습 상상 중이신가요오? 헨타이상이네요오"

 

아 아냐 그런거! 어째서 목욕 중에 전화를 걸었나 싶어서

 

"그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배스솔트를 주셨으니까요-"

 

아 그랬었지 참

 

"어떤 향인지 모르고 주셨다길래- 사용감을 보고 해야할 것 같아서요오"

 

그...그렇구나 사용해보니 어떻니 마미미

 

"음...라벤더향이 진하다고 할까- 하지만 편안해지는 느낌이네요"

 

다행이다 맘에 든 거 같아서

 

 

"그나저나 프로듀서- 배스봄에 배스솔트에 매년 목욕욕품 선물이라니... 엄청난 페티시네요오"

 

아, 아니 그냥 마미미한테 어울릴 거 같아서 골랐을 뿐인데...

 

"후후- 진짜 제 목욕하는 모습을 상상하시는거 아닌가요오?"

 

프로듀서는 이에 답하지 않았다. 정말 그런식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아니며언- 제 몸에 나는 향기에 집착한다거나?"

 

여기에도 프로듀서는 답할 수 없었다

 

"프로듀서- 지금 저희집에 오면 갓 목욕한 따끈따끈한 제 냄새 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요오?"

 

마...마미미!! 어른을 놀리면 못써!!

 

"후후- 놀리는게 아니에요오. 저 지금 집에 혼자라구요-?"

 

뭐?!

 

"아니면 제가 왜 목욕하면서 전화를 했겠어요 후후- 선물을 하셨으면- 프로듀서도 어떤지 제대로 확인하셔야겠죠-?"

 

그...그러네 확실히 어떤 제품인지 모르고 줬으니까 확인을...

 

"그럼 도어 비밀번호 알려드릴테니 천천히 살펴오세요- 저는 그때까지 욕조 안에서 몸을 뎁히고 있을게요-♡"

 

 

프로듀서는 마미미의 도발적 유혹에 못 참고 그대로 허겁지겁 마미미의 집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알려준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목욕가운 하나만 걸치고 아직 머리도 말리지 않은 갓 욕실에서 나온 마미미가 웃으며 프로듀서를 반겼다

 

 

"프로듀서도 목욕 하실래요오-? 아직 제가 쓴 목욕물 따뜻한 채로 있다구요"

 

하지만 프로듀서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마미미를 소파에 눕혔다

 

"잠깐- 저 처음이니까 이런건 제대로 씻고 난 뒤에 해주..."

 

그러나 마미미 몸에서 피어나는 향기에 이미 프로듀서는 본능에 충실한 짐승이 되어있었다

 

프로듀서는 옷을 한꺼풀씩 벗어제끼고 마미미의 목욕가운을 풀어제치는 순간...

 

 

 

프로듀서는 꿈에서 깼다

 

내가 천장친것도 꿈이었으면 좋겠다

 

 

 

원본 글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hinycolors&no=899783&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100&page=4 

 

코설) 마미미 천장쳤으니 마미미 크리스마스 뇌좆 돌려야지 - 샤이니 컬러즈 마이너 갤러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간만에 휴가. 집에서 느긋이 쉬고 있는 프로듀서의 휴대폰이 느닥없이 울리기 시작했다뭐야 마미미인가... 마미미도 오늘 오프일텐데...프로듀서는 의아해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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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이버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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